발리서 ‘코카인 소지 혐의’ 체포된 호주 남성… ‘사형 위기’
- WeeklyKorea
-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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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의 호주 남성이 초콜릿 포장으로 위장한 120만 달러 상당의 코카인을 발리로 밀수하려 한 혐의로 인도네시아에서 사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
라마 아론 아치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경찰과 세관 당국의 통제적 배송 작전으로 체포되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그가 린트 초콜릿 볼 안에 1.8kg의 코카인을 숨겨 발리로 반입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이 마약은 영국에서 발리로 두 개의 소포로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캉구(Canggu)의 한 빌라에서 마약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급습했다. 아치는 마약을 수거하고 전달하는 대가로 5천만 루피아(뉴질랜드 달러 5,0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엄격한 마약법에 따라 여러 건의 혐의에 직면해 있는데, 그 중에는 1급 마약을 수입하고 유통한 혐의도 있는데, 이 경우 종신형부터 총살형까지 다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아치는 원래 퀸즐랜드주 케언스 출신으로, 체포되기 전 발리에서 호텔 및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는 그가 3월까지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던 캉구의 인기 레스토랑 브릭 레인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호주 외무통상부는 발리에서 구금된 호주 남성에게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마약 관련 법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 인기 휴양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과거 외국인 여러 명이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인도네시아의 무관용 정책에 대해 정기적으로 경고를 받는다.
그의 체포는 악명 높은 발리 나인 마약 밀수 조직의 마지막 남은 조직원들이 인도네시아 감옥에서 풀려나 호주로 송환된 지 5개월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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