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고속도로서 추락 사고…과속 차량 운전자 사망
- WeeklyKorea
-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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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새벽, 오클랜드 남부 고속도로(Newmarket Viaduct)에서 한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전 해당 차량은 과속 운행 중 경찰에 의해 적발된 상태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 사고'로 분류하고 독립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새벽 1시 직전, 그린레인(Greenlane) 부근 남부 고속도로에서 한 경찰 차량이 정차 상태로 속도 측정을 실시하던 중, "과속(excessive speed)"으로 달리는 차량이 지나갔다.
이후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감시 카메라 운용자들이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이 차량은 Newmarket 고가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난 후 왼쪽 차선으로 이동하여 정차했으며, 이 상황은 추적 중인 경찰 차량이 트럭에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지나친 뒤 감시 카메라를 통해 인지됐다.
경찰 차량이 되돌아가는 사이,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고속도로 가드레일을 넘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클랜드 경찰국의 제인 후퍼(Zane Hooper) 총경은 "경찰 차량이 사고 차량에 도달하기 전, 감시 카메라가 운전자가 고가도로 난간을 넘어 추락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즉시 인근 상업지구로 인력이 파견되어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출동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복지 지원과 심리적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사건은 독립 경찰 감시기구(IPCA)에 정식 통보됐으며, 경찰 내에서도 관련 정황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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