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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기요금 평균 8% 인상

Most households have seen an average increase of 8 percent to their power bills this winter, the Electricity Authority says.Source: RNZ
Most households have seen an average increase of 8 percent to their power bills this winter, the Electricity Authority says.Source: RNZ

  • 뉴질랜드 가계 부담 더 커진다

  • 대부분 가정 7월부터 전기요금 올라

  • 송전·배전망 투자 비용이 주요 원인


뉴질랜드 대부분의 가정이 이번 겨울부터 평균 8%의 전기요금 인상을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전력업계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가구가 7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받게 되며, 일부 지역은 평균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 난방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가계 부담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요금 인상의 가장 큰 원인은 발전 비용이 아니라 노후 전력망을 유지·보수하고 송전 및 배전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 비용 증가다.


뉴질랜드는 전국적으로 전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상당수 송전선과 배전망은 수십 년 전에 구축돼 대규모 교체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기후 변화에 따른 폭우와 강풍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전력업계는 평균 8% 인상은 전국 평균일 뿐이며 실제 인상률은 지역과 전력회사,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소비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폭의 인상을 경험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높은 인상률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상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와 산업 전기화,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전력 인프라 투자를 계속 늘려야 하는 만큼 전기요금이 장기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정부와 규제기관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투자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이미 높은 생활비와 주택 임대료,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가계에는 또 하나의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실제 전기요금 부담은 단순한 인상률보다 더 크게 체감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민들이 알아둘 점

교민들도 이번 겨울에는 전기 사용량을 더욱 꼼꼼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난방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를 뽑거나 LED 조명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전력회사마다 요금제와 할인 혜택이 다른 만큼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전기요금이 오르는 시기일수록 단순히 사용을 줄이는 것보다 요금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절약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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