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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이것은 문화적 충격이 아니다...그 이상이다.

최고의 인술과 지성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의사들 중 뉴질랜드의 부족한 의료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해외에서 도착한 의료 인력들이 거의 반 가까이 된다.

그들 중 대다수는 지방 인력의 부족으로 지방에 첫 뿌리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들도 문화적 충격 그 이상의 인종 차별과 소외되어 가고 있는 것을 느끼며 ‘도덕적 상해’까지 걱정할 지경이다.

캐롤린 프로비던스 박사는 “우리는 이 문제를 훨씬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뉴질랜드 지방 및 농촌지역에서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용된 해외 의사들이 직면한 전문적인 고립과 인종 차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의료 시스템은 부족한 의료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해외 의사들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뉴질랜드 의사의 거의 40-50%가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의료인이다.

캐롤린은 원래 카리브해 출신이고 그녀의 남편은 독일인이다. 그들은 어린 아들과 함께 영국에서 이주하여 10년 전 뉴질랜드 지방에서 GP와 전문의로 일했다. 그들은 뉴질랜드의 부족한 전문의와 의사들을 채우기 위한 일환으로 채용되었다.

“뉴질랜드 지방에 정착하는 것은 매우 불안했다. 그곳은 우리가 기대를 걸고 오게 된 곳이 아니었다. 시골일수록 변화에 대한 저항이 크다. 나는 이것이 분명히 문화적 충격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건 그 이상이다.”


“나는 항상 서로 다른 인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건강의 불평등과 건강 관리의 차이점에 대해 걱정했다. 내가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나 자신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외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목소리를 높일수록 저는 항상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꼈다. 나는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나 자신이 더욱 더 소외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수밖에 없다.”

캐롤린은 내가 왜 특정한 조건을 가지고 왔는지에 대해 사람들의 많은 추측이 있었다고 말하고, 빈곤이라는 경멸적인 용어와 문화의 특정 측면인 마오리족과 태평양 문화는 “뒤에서 공공연히 폄하되었다”고 언급했다.

“나는 유색인종이자 여성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듣고, 그냥 지나치는 것 이상의 연대감을 느꼈다.”

그녀는 편견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우려를 표명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토론을 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새로운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 체계나 포럼이 없다고 말한다.

내 경험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의료 전문가들에게도 똑 같이 반복해 왔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오클랜드로 떠나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꼈다고 그녀는 말한다.

캐롤린은 자신이 보고 느낀 소외감 때문에 환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치료를 제공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사들이 고통스러워하고 그들이 원하는 치료를 환자에게 할 수 없을 때 소위 말하는 “도덕적 상해”에 직면한다고 했다.


“오클랜드로 온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을 조금씩 회복시켰다. 우리는 오클랜드에서 단일문화 이상의 것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현재 최고의 의사들과 전문의들을 선발하고, 채용된 의사의 경험을 최고의 의사들 중 하나로 만드는 부러운 위치에 있다.”

“뉴질랜드에 오는 낙천적이고 추진력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겪는 것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곧 닥쳐올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이곳에 도착한 후 그들에게 여러 도구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목소리를 내면 따돌림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없앨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 머물기 위해 오지만, 그들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들에게 손해를 끼칠까 두려워한다.”


“우리가 봉사하는 지역사회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해외 의사들의 능력 덕분에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인재를 뽑게 된다면, 그들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인종차별과 또 다른 차별에 직면한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제 키위이고 이 땅에 대한 나의 사랑은 어렵게 얻은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의료 전문가로서 뉴질랜드에 온 다른 의료인들을 위해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캐롤린은 현재 오클랜드에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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