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이란, '미사일 공격’ 보복
- WeeklyKorea
-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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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핵 시설과 군 지도자들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치명적인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 경보가 울렸다.
오늘 예루살렘 전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이스라엘 TV 방송국들은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연기 기둥이 텔아비브에서 피어오르는 모습을 방영했다.
정확한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군은 수십 발의 미사일이 발사되었다고 밝혔으며, 전국의 주민들에게 방공호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현재 집계는 34명의 이스라엘 주민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군사 시설을 겨냥한 일련의 공습을 감행하여 최소 3명의 고위 군 장교를 사망시켰고, 중동의 두 적대국 간의 전면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이란이 1980년대 이라크와의 전쟁 이후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공격으로 보입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의 급속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은 수년간 이러한 공격을 위협해 왔고, 역대 미국 행정부는 이러한 공격이 중동 전역에 더 큰 갈등을 촉발하고 이란의 분산되고 강화된 핵 프로그램을 파괴하는 데 실패할 가능성을 우려해 이를 막으려 노력해 왔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일부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여러 도시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라마트 간 지역에서는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건물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구급대원들은 텔아비브 지역에서 5명의 부상자를 보고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며,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을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이번 공격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키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회의가 소집되었으며, 프랑스가 주최하려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2국가 해법에 관한 고위급 회의는 보안상의 이유로 연기됐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미사일 방어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군 자산을 이 지역에 배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미 당국자에 따르면, 미군 전투기들이 중동 지역 상공을 순찰하며 미군 병력과 시설을 보호하고 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금요일(현지 시간) 익명을 요구하며 현재 진행 중인 작전에 대해 전했다.
미 해군은 탄도 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구축함 USS 토마스 허드너호가 지중해 서부에서 지중해 동부로 항해를 시작하도록 지시한 것과 같은 시기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백악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투입될 수 있도록 두 번째 구축함도 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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