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국 대통령 당선… 재외동포 66.37% 득표
- WeeklyKorea
- 6월 5일
- 1분 분량

중도 진보 이재명 후보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1,728만 7,513표(49.42%)를 득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혼란에 휩싸였던 정국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선거는 1997년 이후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출구조사 결과에서부터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북한과의 대화, 소통, 협력을 추구하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들도 함께하는 시민이라고 강조하며 통합을 강조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치러진 만큼, 전 정권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을 띠었으며, 이재명 후보의 승리는 한국 국민들이 비자유적이고 비민주적인 조치를 거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 무역 변동, 최저 출산율, 북한의 무기 확장 등 여러 난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의 당선은 한국의 깊은 정치적 혼란을 반영하는 동시에, 한국 정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79.5% 역대 최고‥20만 5,268명 참여
21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에 20만 5,268명 참여해 명부등재 선거인수 기준 79.5%를 나타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 투표 마감 결과를 잠정 집계해 발표했다.
그 결과 재외선거권자 197만 4,375명 가운데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되었고, 총 20만 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수 대비 10.4%, 명부등재 선거인 수 대비 79.5%에 해당한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주가 10만 2,644명, 미주가 5만 6,779명, 유럽이 3만 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가 2,473명이다.
개표 결과 이재명 66.37% 13만 6,246표, 김문수 21,38% 4만 3,893표로 이재명과 김문수 표차이는 9만 2,353표이다.
이는 제주도 표차보다도 더 크고, 충남북 표차 합친 것과 근사하게 이긴 것으로, 해외 동포들이 원하는 대한민국이 그대로 숫자로 나타난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