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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NCEA 시험 폐지 추진

  • “새로운 국가 자격으로 학생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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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가 기존의 NCEA(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 국가 교육 성취 시험)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새로운 국가 자격 체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에리카 스탠퍼드 교육부 장관이 공동 발표했으며, “학생과 고용주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현재 제도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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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변화가 있을까? 핵심 변경 사항 정리

제안된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기존 NCEA 체계

제안된 변화

NCEA 레벨 1~3 존재

NCEA 레벨 1 폐지, 레벨 2와 3은 새 자격증으로 대체

다양한 과목 선택, 유연성 중심

필수 과목(영어·수학) 지정, 기초 역량 평가 도입

Pass/Not Achieved 중심 평가

A~E 등급 방식 도입, 100점 만점 기준 명확화

과목 수 제한 없음

5과목 선택, 4과목 이상 합격 필요

교육과정 다양성 강조

전국 공통 교육과정 정비(9~13학년), 산업계 연계 진로 설계 강화


이와 함께 정부는 기초 역량 인증(Fundamental Skills Award)을 2028년에, 새 교육 자격 인증(New Zealand Certificate of Education, New Zealand Advanced Certificate of Education)을 각각 2029년과 2030년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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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이유… “국제 경쟁력과 실질 학력 강화”

총리 럭슨은 “현재의 NCEA는 일관성이 부족하고, 학생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며, “글로벌 경제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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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스탠퍼드 교육부 장관은 “NCEA의 유연성은 오히려 단순 자격 획득에만 집중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제는 대학, 직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에 도움이 되는 실질 역량 중심의 자격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과 전문가 반응은?

루이즈 아나루-탄기라(Kaitaia College 교장 / 중등학교 교장협회 회장)는 이번 개편안이 “NCEA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려는 의도”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고 교육 격차도 해소할 수 있다면 의미 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장에 충분한 시간과 자원이 주어져야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모든 학교가 공청회에 적극 참여해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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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림슨 에듀케이션 공동창립자 제이미 비튼(Jamie Beaton)은 “NCEA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수학·과학은 다른 교육과정 대비 2년 정도 뒤처져 있다”며, 보다 엄격한 커리큘럼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후 일정 및 도입 계획

  • 공청회 마감: 2025년 9월 15일

  • 최종 결정: 올해 말 발표 예정

  • 새 교육과정 시작: 2026년

  • Fundamental Skills Award 도입: 2028년

  • New Certificate of Education 도입: 2029년(Year 12), 2030년(Year 13)


과도기 동안 학생들은 기존 NCEA와 새로운 체계 중 하나를 선택하여 평가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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