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서 가장 추운 직장” 남극서 40명 채용
- Weekly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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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남극기지 근무 기회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으로 꼽히는 남극에서 일할 인력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ntarctica New Zealand는 남극 스콧기지 근무 인력 약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진, 셰프, 전기기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종이 포함된다.

근무지는 남극 ‘스콧기지’
이번 채용은 뉴질랜드 남극 연구기지인 Scott Base에서 진행된다.
조디 헨드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남극에 가본 경험은 필수가 아니다”라며 지원 자격의 문턱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그곳에서 작은 마을을 운영하는 것과 같다”며, 물·전력·하수·식량·각종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과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생활 기반 시설을 직접 운영해야 하므로 각 분야의 지원 인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채용은 남극 ‘여름 시즌’ 근무다. 남극의 여름은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지속된다.
반면 약 12명은 혹독한 겨울을 포함해 13개월 동안 상주 근무를 하게 된다. 겨울철에는 극야가 이어지고 기온은 영하 수십 도까지 떨어진다.

“단순한 직업이 아니다”
남극 근무는 많은 이들에게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특별한 경험이다. 그러나 극한 환경 속에서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하는 만큼 전문 자격과 함께 강한 책임감과 협업 능력이 요구된다.
헨드릭스 CEO는 “무엇이든 해내겠다는 태도와 가족 같은 공동체의 일원이 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것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특별한 삶의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민 사회에서도 기술직·전문직 종사자라면 도전해볼 만한 기회다. 특히:
전기·설비·엔지니어링 기술 보유자
의료·응급 대응 경험자
대형 급식·호텔·군 경험자
장기 해외 근무 경험자
등은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남극 근무는 고립된 환경에서의 자립심과 협업 능력을 크게 요구하지만, 경력적으로도 국제 연구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극한의 추위 속에서 과학을 지원하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곳이지만, 도전 정신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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