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당분간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
- WeeklyKorea
- 1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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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OCR)를 2.25%로 동결하면서 주택시장과 모기지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 신호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몇 달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정은 Reserve Bank of New Zealand가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당장 금리를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첫 인상 시점을 기존의 2027년 초에서 올해 말로 앞당긴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측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측 모두를 일정 부분 고려한 ‘균형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미 시중은행들은 OCR 인상 가능성을 선반영해 일부 모기지 금리를 올린 상태다. 따라서 이번 동결 결정이 단기 대출금리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6년 집값 ‘보합’, 2027년 3% 상승 전망
중앙은행 전망에 따르면 2026년 주택가격은 거의 정체 상태를 유지하고, 2027년에 약 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치 자체는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신중한 톤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는 급격한 집값 반등보다는 완만한 회복을 의미하며,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1월 주택 거래 감소… 일시적 현상?
1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약 4350건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거래가 예상외로 강했던 점을 고려하면 일부 계약이 연말로 앞당겨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전 금리 인하의 시차 효과와 GDP·고용 회복 기대를 감안하면, 연중 거래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임대시장, 세입자에게 유리한 흐름
Stats NZ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신규 임대료는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도 나타났던 계절적 현상일 가능성이 있다.
순이민 유입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이미 임대료가 가계 소득 대비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임대시장 약세가 완전히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흐름은 집주인보다는 세입자에게 다소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대출 시장, 과열 조짐은 아직
이번 주에는 1월 모기지 대출 통계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은행 간 대환(refinancing)이 급증했던 만큼, 1월 수치는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저예치금 투자자 비중 ▲총부채상환비율(DTI) 구조다. 현재 대출 규제는 허용 한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어, 금융 시스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교민 사회에 주는 시사점
• 단기적으로 고정금리 급등 가능성은 낮지만, 올해 말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음
• 주택가격은 급등보다 ‘완만한 회복’ 가능성
• 임대료 상승 압력은 제한적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교민이라면, 향후 6~12개월은 비교적 안정적인 금리 환경 속에서 협상 여지가 있는 시기로 볼 수 있다. 다만 금리 인상 전환 시점이 빨라질 경우를 대비해 상환 여력 점검과 고정·변동 금리 전략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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