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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집을 사는 것이 더 저렴한가?

전문가들은 키위들이 바다를 건너기 전에 장밋빛 안경을 벗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더 높은 임금과 더 저렴한 생활비 그리고 더 쉬운 시민권 취득 경로를 위해 태즈먼을 건너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논쟁을 벌이는 동안 부동산 전문지 원루프는 전문가들에게 호주 집값이 정말 더 저렴한지 물었다.

그 대답은 ‘글쎄요’였다. 호주 임금은 뉴질랜드보다 더 높지만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호주의 주택은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람들의 경제성에 따라 다르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모이는 시드니는 매우 비싸지만,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인 애들레이드는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인 퍼스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저렴하다.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집값이 매우 비싸지만 크라이스트처치는 더 저렴하다.

이주하려는 국가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이주하기 전에 장밋빛 안경을 벗고 숫자를 계산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들은 또한 키위들이 임대를 염두해두고 떠나려 한다면 떠나기 전에 심사숙고하고 숙소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며 호주에서는 임대 문제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임대료는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호주에서 비싸고, 뉴스 헤드라인은 임대 재고 부족을 정기적으로 다루고 있다. 호주는 뉴질랜드와 유사한 이민 급증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그 인기는 더 악화될 것이다.

예를 들어, 애들레이드는 호주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저렴한 도시 중 하나이며, 중간 주택 가격은 70만9,829 호주 달러로 뉴질랜드 중간 주택 가격보다 19만9,143 뉴질랜드 달러가 낮고 오클랜드의 중간 주택 가격보다는 54만9,143 뉴질랜드 달러 낮다.

그러나 애들레이드 임대주택 공실률은 불과 0.3%로 주도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임대할 부동산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호주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낮아서 임대 보다는 주택구매 시 수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작성 당시 호주의 웨스트팩(Westpac) 은행은 5.54%의 1년 고정 금리를 제공했고, 뉴질랜드의 웨스트팩 은행은 6.79%의 1년 고정 금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호주에는 뉴질랜드에는 없는 인지세(Stamp Duty)가 있다. 인지세는 구입 시 지불되는 세금으로, 100만 달러 부동산에 약 4만4,000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생활비에 대한 논쟁도 있다. 호주는 인플레이션이 더 낮다는 인식이 있지만, 호주 통계청(ABS)은 최근 3월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7%로 같은 기간 뉴질랜드의 6.7%에 비해 높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리고 상황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호주 중앙은행은 화요일 공식현금금리(OCR)를 3.85%로 인상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해 5월 통화정책을 긴축하기 시작한 이후 11번째 금리 인상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60만 달러 모기지를 가진 사람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달 상환액이 거의 1,400달러 증가했다.”라고 말하며, 프래디프 필립 딜로이트 액세스 이코노믹스 대표는 중앙은행이 국가를 경기 침체 직전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경고했다.


원루프(OneRoof)의 데이터 파트너인 밸로시티(Valocity)의 선임 연구 분석가인 웨인 셤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Covid-19가 도착한 2020년 이후 유사한 추세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2020~2021년 저금리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침체가 초기 주택시장 호황에 이어졌다.

두 나라 모두에서 인플레이션이 높고, 셤은 정부 지출과 2020년과 2021년의 저금리와 함께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증가했다고 말한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식적인 현금금리를 인상했지만 호주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2021년 말부터 18개월 동안 OCR을 0.25%에서 5.25%로 올렸고, 호주는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만에 0.1%에서 3.6%로 인상했다.

셤은 “호주의 금리 인상은 뉴질랜드보다 덜 심각하고 더 짧은 기간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뉴질랜드에 비해 부채 상환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셤은 CCCFA 신용규제가 뉴질랜드의 일부 잠재적 대출자들을 계속해서 방해하고 있으며, 호주의 최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전체 사람들이 호주보다 높은 모기지 금리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나라 모두 낮은 실업률을 가지고 있지만, 평균 임금은 태즈먼 건너편이 확실히 더 높다. 뉴질랜드의 연봉이 거의 7만8,000 뉴질랜드 달러인 것에 비해 호주의 평균 연봉은 10만 뉴질랜드 달러가 넘는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호주로 이주할 경우 실제로 더 높은 임금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레이 화이트의 수석 경제학자인 네리다 코니스비는 호주의 집값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반면 뉴질랜드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바로 이것이 현재 뉴질랜드가 흥정을 하기에 더 좋은 곳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네오발(Neoval) 수치에 따르면, 시드니의 주택 중간가격이 지난달 155만7,000 호주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드니에서의 주택 구입이 오클랜드보다 훨씬 더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은 시드니 보다 골드코스트와 선샤인 코스트(중간가격 약 110만 호주달러), 브리즈번(중간가격 약 80만 호주달러)을 포함한 퀸즐랜드 남동부 주택 가격과 비교했을 때 더 높다고 코니스비는 말한다.

또한, 브리즈번에서는 고용이 크게 부족해 이주자들이 그곳에서 일자리를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사람들이 시드니에 정착한다면 코니스비는 도심에서 더 멀리 이주해야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드니 CBD에서 서쪽으로 약 34km 떨어진 블랙타운 교외는 범죄율이 더 높지만, 부동산 가격은 100만 호주달러가 넘을 수 있고 운송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시드니의 해변 근처에서 살기를 원한다면, 가격은 300만 호주 달러에서 500만 호주 달러까지 뛸 수 있다.

코니스비는 또한 사람들이 연봉이 좋더라도 높은 주거비로 인해 시드니에서 좋은 집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주거 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호주 내에서 시드니로 이사하는 것조차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도전입니다. 저는 8년 전에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이사했는데 시드니에서 구한 집은 멜버른에서 구했던 집 보다 훨씬 더 나빴고, 게다가 우리는 훨씬 더 많은 모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저렴한 아파트가 있지만, 그녀는 “보통 아파트들은 본다이에 있지 않고 파라마타(서부)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코니스비는 시드니는 자신이 사는 곳에 신경 쓰지 않는 젊은이들에게 출발하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아이들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시드니가 가장 많은 국제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州) 간 이주도 가장 많다고 지적한다.

“사람들이 시드니에 도착해 일자리를 얻고 정착한 다음 호주의 다른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주고 비슷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지만 훨씬 더 낮은 생활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소도시일수록 더 저렴한 주택을 가지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만약 당신이 오클랜드에 있고 100만 달러짜리 집이 있고 애들레이드로 이사했다면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교외에서 살 수 있을 것이고 교사나 경찰에서 일하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클랜드에서 100만 달러짜리 집을 팔고 같은 종류의 직업을 가지고 시드니로 이사하기를 원한다면 훨씬 더 힘들 것이고 애들레이드에서처럼 시드니의 고급 지역에서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호주로 이주한다고 해서 식료품비가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뉴질랜드의 신선식품 가격이 최근의 홍수 이후에 오른 것처럼, 호주에도 홍수는 있다.

“퀸즐랜드와 NSW에서 홍수가 났을 때 이곳에서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많은 상품들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반면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코아로직(CoreLogic) 연구 책임자인 팀 로우리스는 호주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더 저렴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경고한다.

“구매 및 임대 관점에서 볼 때 호주의 경제성은 호주인들에게 여전히 큰 도전 과제이기 때문에 뉴질랜드보다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지만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습니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상당히 진중하게 수치를 계산할 가치가 있습니다.”

키위 구매자들은 호주 부동산 취득 시 인지세가 부동산 가격 이외에 1만 달러 이상을 추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로우리스는 말한다.

임대료도 전년 대비 약 19% 급등했으며, 시드니의 일반적인 주택 임대료는 일주일에 약 756 호주 달러에 달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다.

Tenancy.govt.nz에 따르면 오클랜드 센트럴에 있는 방 3개짜리 아파트의 평균 임대료는 750뉴질랜드달러인 반면 방 3개짜리 주택의 평균 임대료는 805뉴질랜드달러이다.


로우리스는 뉴질랜드에서 오는 사람은 누구나 높은 임대료를 계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살 곳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착한 사람들이 주말 내내 임대 부동산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코니스비는 멜버른에서 퍼스로 이주한 친구들이 임대할 곳을 찾기 전 “끔찍하게 비싼” 서비스 아파트에서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자녀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저분한 아파트에서 살 수 없었고, 또한 자녀들을 정착시켜야 했습니다. 그것은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로우리스는 기왕이면 브리즈번이나 퍼스와 같은 도시로 이사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을 지지한다. 퍼스의 평균 주택 가격은 시드니의 절반이고, 경제는 탄탄하지만 단점은 퍼스가 호주의 반대편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뉴질랜드와의 거리상 불리한 점은 매우 큽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이 비용을 고려할 때 또 다른 고려 사항은 그들이 얼마나 자주 고향을 방문할 계획인지이다. 글 작성 당시 퍼스에서 출발하는 왕복 항공료가 1,500 뉴질랜드 달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드니 출신 제임스 블레어는 현재 오클랜드에 거주하며 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 서비스의 자산 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어느 나라가 더 저렴한지 조사한 결과 시드니가 다양한 요소에서 더 저렴하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블레어는 여전히 오클랜드를 선호한다.

그는 현재 오클랜드 CBD에서 10분 거리에 살고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차를 몰고 출근하고 있다며 뉴질랜드인들은 호주의 규모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우 큰 도시”인 시드니에서 현재 자신의 삶을 얻는 것은 훨씬 더 비싸다고 말한다. 블레어는 시드니 서부 출신으로, 서부 교외의 큰 내륙 지역인 파라마타에서 해변으로 오가는 것은 최소한 한 시간 걸리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그들이 웨스트 시드니에 자체 공항을 짓는 것처럼, 그곳은 그렇게 큰 곳이기 때문에 만약 당신이 그렇게 나가면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차로 한 시간 더 가야 합니다.”

블레어는 또한 이주 비용에 대한 진지한 검토를 권고하면서 장단점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의 회사가 비교했을 때 시드니에서는 식료품이 더 비쌌지만 맥도날드 콤보는 조금 더 싸다.

“정말 좋아요, 잔디는 항상 더 푸르게 느껴지지만 현실은 당신이 기대하는 것과 같지 않을 수도 있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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