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마당 페스티벌, 한국 문화와 자부심을 전 세계로
- WeeklyKorea
- 11월 9일
- 1분 분량
오클랜드 한국학교, 학생 주도의 문화 교류의 장 마련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최인수)는 지난 10월 18일,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의 후원으로 ‘2025 한마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현지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최인수 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아끼는 분들이 함께 모인 문화의 마당이자 우정의 자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차선희 부원장,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 전고은 영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총 1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했다. 특히 중등부 학생들은 부스 진행과 안내를 맡아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설명하며 문화 해설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한복·다도·붓글씨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절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케데헌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한복과 갓을 착용해보는 체험에 큰 흥미를 보였다. 다도 체험에서는 전통차와 다과를 시식하며 한국의 예절과 차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붓글씨 부스에서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이름이나 ‘행복’, ‘감사’ 등의 단어를 한글로 써주는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사물놀이, 독창과 합창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태권도 시범은 한국 전통 무예의 멋과 정신을 잘 표현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K-팝 댄스와 사물놀이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강강술래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관객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전통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느꼈다.


이번 ‘한마당 페스티벌’은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한국과 뉴질랜드 지역사회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심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인수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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