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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연체된 모기지 21,600건

  • “금리 인하 시 이자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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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기관 센트릭스(Centrix)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분기 기준 연체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건수는 21,600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3월의 23,700건(8년 내 최고치)에서 줄어든 수치이며, 5월 대비 300건 감소한 수치다.


센트릭스는 이번 상황을 두고 “완만한 개선(moderate improvement)”이라고 평가하며, 모기지 연체율은 1.41%로 이전 분기의 1.58%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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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가능성… 차주들 숨통 트이나

센트릭스의 키스 맥러플린(Kieth McLaughlin) 대표는 “향후 12개월 내 전체 모기지의 79%가 재조정 예정”이라며, “금리 하락 시 상당수 차주들이 이자 부담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모기지 신규 승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으며, 이는 “차주들이 낮은 금리를 찾아 재융자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2021년 부동산 호황기와 비교하면 13% 낮은 수준이며, 여전히 대출 환경은 신중함이 요구된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은행 간 대출 갈아타기 '사상 최고'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모기지 신규 커밋 금액 중 30%에 해당하는 24억7,500만달러가 기존 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갈아탄 경우였다.


이는 차주들이 보다 낮은 금리, 유리한 조건의 상품을 찾기 위해 활발히 이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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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대출 규모·연령도 지속 증가

센트릭스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약 120만 명이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만 7천 명은 100만 달러 이상을 대출한 상태다.


  • 평균 모기지 규모는 51만 8천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

  • 오클랜드 지역은 평균 68만 8천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

  • 생애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대출액은 2018년 대비 64% 증가

  • 차주의 평균 연령은 49.2세, 대출 만기 시점 평균 연령은 68세


이러한 수치는 주택 구매 연령대가 높아지고 대출 규모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솔솔’

중앙은행은 현재 기준금리(OCR)를 3.25%로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물가상승률이 예측보다 낮은 수치로 나타나면서 오는 8월 또는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차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와 재정 건전성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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