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B “2026년 뉴질랜드 경제 반등 확실”
- WeeklyKorea
-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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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수출·소비 회복이 성장 견인
인플레이션 2026년 중반 2% 도달,
실업률 5%대 유지 전망
ASB 은행이 2026년 뉴질랜드 경제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금리 인하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 안정적인 수출, 회복되는 소비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제가 이미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ASB 수석이코노미스트 닉 터플리는 뉴질랜드 경제가 “분명히 코너를 돌았다”며 자동차와 가전과 같은 고가 소비가 늘고 있고 농촌 소득 또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모기지 재고정 과정에서 가계가 체감하는 금리 하락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소비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질랜드의 농업 부문은 우유 가격이 고점에서 다소 떨어졌음에도 여전히 탄탄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폰테라가 32억 달러 규모의 자본 환급을 실시하면서 농가 경제에 긍정적인 여건이 조성됐고, 뉴질랜드산 쇠고기가 미국 시장에서 관세 없이 수출되고 있는 점 역시 수익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수출과 관광은 주요 교역국의 경제 성장률이 평균 이하에 머물러 회복 속도가 빠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한편, 뉴질랜드가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터플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현재 3% 수준에서 2026년 중반경 2% 목표선의 중간값으로 자연스럽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회복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는데, 현재 5.3%에서 2026년 내내 5%대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2027년에 들어서야 5%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구인 공고 증가세와 노동시장 안정화가 점진적 고용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은 낮아진 차입 비용과 충분한 매물 공급, 안정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지면서 3~4%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되며, 현재의 모기지 금리는 사실상 바닥을 찍은 만큼 “더 기다릴 이유는 없다”고 조언했다.

금리 방향과 관련해서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추가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ASB는 기준금리(OCR)가 2026년까지 2.25%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7년 초가 되어서야 소폭 인상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종합적으로 ASB는 향후 몇 년간 뉴질랜드 경제가 평균 2~3% 성장률을 회복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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