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게임즈, 뉴질랜드 전 매장 폐점 검토
- WeeklyKorea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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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수익성 없어”… 직원 전원 해고 가능성

비디오게임 및 팝컬처 상품 유통업체 EB게임즈(EB Games)가 뉴질랜드 내 모든 매장을 폐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된 내부 공지를 통해 공개됐다.
RNZ가 입수한 직원 서한에서 셰인 스톡웰(Shane Stockwell) 뉴질랜드 지사장은 “이번 제안은 최종 결정이 아니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과 성실한 협의 절차를 거친 뒤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제안이 그대로 실행될 경우, EB게임즈 뉴질랜드의 모든 매장과 물류센터가 문을 닫고 전 직원의 직무가 폐지된다.
EB게임즈는 2005년 미국 게임 유통 대기업 게임스톱(GameStop)에 인수된 호주 기반 소매 체인으로, 현재 뉴질랜드에는 38개 매장, 호주에는 3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정확한 고용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폐점이 확정될 경우 상당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 시대의 끝”… 소비자들의 추억 쏟아져
폐점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청소년 시절 게임 트레이드하러 자주 갔던 곳”, “자정 출시 행사에 줄 서던 기억이 난다”, “실물 게임 매체의 종말을 보는 것 같다”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20년 넘게 EB게임즈를 이용해 온 단골 고객들은 특히 직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수년간 적자… 회생 노력도 한계
스톡웰 지사장은 EB게임즈 뉴질랜드 사업이 2024 회계연도에 수백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소매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회복 가능성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 3년간 매장 구조 개편, 수익성 개선 시도, 사업 매각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지난해 초에는 뉴질랜드 행정 인력 전원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EB게임즈는 온라인을 통해 “전 품목 30% 할인” 세일을 진행 중이며, 이는 사실상 재고 정리 수순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일부 직원들에게 호주 EB게임즈 매장으로의 전환 근무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오는 1월 12일까지 폐점 제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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