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star, 휴대수하물 저울 ‘부정확’ 판정
- WeeklyKorea
- 3시간 전
- 1분 분량

Jetstar가 웰링턴 국제공항에서 사용하던 휴대수하물용 저울 두 대가 정부 조사에서 ‘부정확(Inaccurate)’ 판정을 받아 현장에서 즉시 사용 중단 조치된 사실이 밝혀졌다.
기업·혁신·고용부(MBIE) 산하 Trading Standards는 최근 실시한 현장 점검에서 Jetstar가 게이트 근처에서 사용하던 이동식 저울이 법적 정확성 기준(Weights and Measures Act 1987)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MBIE의 스티븐 오브라이언(Stephen O’Brien) 국장은 “저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으며, 저울용 바퀴가 손상돼 수평이 유지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승객들, 과도 청구 의혹 제기… Jetstar “우리 저울은 정확하다” 주장했지만
이번 조사 이전부터 승객들은 Jetstar의 휴대수하물 저울이 7kg 규정보다 무겁게 표시된다며 부당 청구를 호소해 왔다.
한 승객은 동일한 가방이 체크인 구역에서는 기준 이하였음에도, 게이트의 이동식 저울에서는 7.5kg으로 표시됐다고 주장했다. Jetstar는 당시 “저울은 정확하다”고 반박했으나, MBIE 조사 결과는 달랐다.

MBIE: “저울 고장으로 수평 안 맞아… 정확한 측정 불가능”
오브라이언 국장은 문제가 된 저울 두 대에 대해 ‘거부 스티커(Rejection Sticker)’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하물 저울에서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첫 사례로 알려졌다.
Jetstar는 조사 이후 즉시 저울을 수리하고 재검증을 완료했으며, 직원들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재교육했다고 MBIE는 전했다.

승객들 “부당 요금 환불하라”… Consumer NZ도 같은 입장
불만을 제기한 승객들은 이번 결과에 “속이 후련하다”고 말하며 Jetstar의 환불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Consumer NZ 또한 "부정확한 장비 사용은 소비자보호법(CGA)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승객은 환불을 요청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상황을 증명할 근거가 있어야 환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Jetstar “정확도 문제 아냐… 오히려 더 적게 측정됐을 가능성”
Jetstar는 성명을 통해 저울의 문제는 “미세한 바퀴 정렬 불량으로 인한 안정성 문제일 뿐, 측정 정확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불량이 오히려 무게를 적게 표시했을 가능성이 있어 승객이 과금됐을 가능성은 낮다”며 환불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했다.
하지만 MBIE는 해당 저울들이 ‘법적 정확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명확히 밝힌 만큼, 향후 Jetstar의 후속 조치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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