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3.1%↑... 중앙은행 목표치 초과
- WeeklyKorea
- 2시간 전
- 1분 분량
“물가 상승 폭은 둔화됐지만, 오름세는 지속” 생활비 부담 여전

뉴질랜드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3.1%로 다시 중앙은행 목표 범위를 넘어섰다.
통계청(Statistics NZ)에 따르면 2025년 12월 분기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은 3.1%로 집계됐다. 이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설정한 목표 범위 1~3%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물가, 고점 대비 크게 낮아졌지만 ‘다시 오르는 흐름’
통계청 물가·디플레이터 담당 대변인 니콜라 그라우든(Nicola Growden)은 “연간 물가상승률은 2022년 6월 분기 최고치였던 7.3%에서 상당히 둔화됐지만, 2024년 12월 분기(2.2%) 이후 매 분기마다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년 12월까지의 1년 동안, CPI 항목 중 가격이 오른 품목 비중이 80%를 넘어, 최근 18개월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라우든은 “다만 절반 이상은 연 3% 이하의 비교적 완만한 상승폭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물가 상승의 주범은 ‘전기·집세·지방세’
이번 연간 물가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은 생활 필수 비용이었다. 지난 9월 분기(연 3.0%)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다음 항목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전기료: 연 12.2% 상승 → 전체 물가상승의 10.3% 기여
임대료(Rent): 연 1.9% 상승 → 6.9% 기여
지방세 및 세금(Local rates): 연 8.8% 상승 → 8.7% 기여
전기요금과 지방세 인상은 특히 교민 가계에도 직접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통신·식료품도 상승…일부 품목은 하락
이외에도 다음 품목들이 연간 CPI 상승에 기여했다.
육류·가금류: +8.2%
해외 숙박비: +9.1%
우유·치즈·계란: +9.8%
통신 서비스: +7.0%

반면, 의약품, 오디오·비주얼 기기, 게임·장난감·취미용품 등은 지난 1년간 가격이 하락해 물가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교민 사회에 주는 시사점
물가 상승률은 과거 고점에 비해 안정됐지만, 전기·주거·지방세처럼 피하기 어려운 비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향후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요금 인상 기조가 교민 가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