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마트, 석면 가능성 있는 어린이 모래 6만7천 개 판매
- WeeklyKorea
- 21시간 전
- 1분 분량
전국적 리콜 사태 확산

K마트 뉴질랜드가 석면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어린이용 색 모래(coloured play sand) 6만 7000개를 수년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안은 뉴질랜드 전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모래 제품 리콜 사태의 중심에 서 있으며, 소비자와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5년부터 판매…수년간 시장에 유통
문제가 된 제품은 △컬러 모래 4종 △‘핑크 매직 샌드’는 2015년 판매 기록 존재로 약 10년에 걸쳐 판매돼 왔다.

여기에 다른 소매점에서 판매된 유사 제품까지 합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K마트는 성명을 통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위험 가능성이 확인되는 즉시 신속히 조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K마트는 모든 모래 기반 장난감을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했다.
K마트 측은 “모래 내 석면이 공기 중으로 퍼져 흡입될 정도의 입자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지만, 위험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리콜 범위 확대…다른 소매점 제품에서도 석면 검출
리콜 조사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목요일에는 380g 공예용 모래(15가지 색상) 제품이 새롭게 리콜 대상에 포함됐으며, 여러 할인 매장과 달러숍에서 판매된 제품도 석면 양성 반응이 나왔다.
MBIE(기업·혁신·고용부)는 뉴질랜드 시장에 유통 중인 유사 제품에 대해 전수 조사 중이며, 이번 주 안에 추가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험 규모 아직 파악 못해…24시간 대응 중”
MBIE 제품 안전 담당 이안 캐플린(Ian Caplin)은 △현재 약 20개 단일 제품군이 리콜 대상 △“전체 위험 규모와 범위가 완전히 파악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주 사용층이기 때문에 어떠한 예외 없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 부처가 협력해 밤낮으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리콜 제품 수거 장소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 해소와 처리 편의를 돕고 있다.



.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