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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가계 자산 33% 증가…부의 격차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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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계의 순자산이 2021년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계층이 그 혜택을 본 것은 아니었다.


가계 순자산, 3년 만에 33% 증가

통계청(Stats NZ)이 발표한 2021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의 가계 순자산 조사 결과, 가계의 중앙값 순자산은 52만9천 달러로 2021년 6월(39만9천 달러)보다 크게 상승했다.


순자산은 주택, 은퇴자금, 기타 투자 등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이다. 증가 요인의 핵심은 부동산 가치 상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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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계층 자산 집중

  • 상위 20% 가계의 중앙값 자산: 240만 달러 (+24%)

  • 중상위 계층(상위 40~60%): 50만 달러, 100만 달러 (약 40% 증가)

  • 하위 40%: 변화 없음


※ 상위 20%가 전체 가계 자산의 3분의 2를 보유하는 등, 부의 집중 현상은 여전했다.


연령·인종별 격차

  • 15~24세: 중앙값 4000달러

  • 75세 이상: 중앙값 59만 달러

  • 유럽계: 22만2천 달러 (+44%)

  • 마오리: 5만2천 달러 (큰 변화 없음)

  • 퍼시픽인: 2만6천 달러


상위 1%는 전체 자산의 14.1%를 보유했으며,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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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분석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 브래드 올슨 대표는 “주택 가격이 팬데믹 이후 급등했다가 최근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적으로 큰 자산 증가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팩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티시 란초드는 “상위 계층은 부동산 외 자산 비중이 높아, 저금리 환경에서 더 큰 자산 증식을 누렸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는 자산 증가세가 계속되겠지만, 주택시장 호황기만큼의 속도는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상속의 영향

전체 가계의 3분의 1이 상속을 경험했으며, 이들의 순자산 중앙값은 98만4천 달러로 상속이 자산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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