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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일자리 선호도 Top 10, 2020”

  • 부동산 중개업자 10위권 진입…불붙은 주택시장이 원인



뉴질랜드의 부동산 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다른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2020년에 가장 인기 있는 10대 일자리 중 하나에 올랐다.

지난해 6월부터 신청자가 급증해 경찰 채용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관들이 Careers NZ 웹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일자리 목록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부분의 다른 직업들 중 간호사, 심리학자, 교사, 회계사 등은 지난 2년간 생성된 이전 목록에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는데, 이는 분명 주거용 부동산 붐과 더불어 관광객과 유학생의 입국이 안돼 다른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직업관련 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3차교육위원회 인 TEC(Tertiary Education Commission)는 "목록에 새로 추가된 명단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2019년에 비해 검색 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l Estate Authority 자료에도 지난해 하반기 신규승인 부동산 라이센스 허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하반기 846건에서 2020년 하반기 1,229건으로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2월에 승인된 라이센스는 324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은 386건으로 신규 라이센스가 승인되는 등 큰 폭은 아니지만 올해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Real Estate Authority의 책임자 Belinda Moffat은 부동산 라이센스를 신청하는 사람의 평균 연령이 38세라고 말했는데, 이는 "지원자들이 다른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부동산에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년 라이센스를 갱신해야 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1년 후 신규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사람들의 21%가 더 이상 활동하지 않으며, 33%는 2년 후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Careers NZ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TEC의 최고 경영자인 Tim Fowler는 부동산 중개업자가 상위 10위 안에 드는 이유에 대해서, "이것은 붐이 일어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다양한 다른 업종에서 이전할 수 있는 기술, 즉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탄력적인 근무 시간, 영업 및 고객 서비스, 계획 및 시간 관리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대변인은 첫 번째 Covid-19 봉쇄 이후 다른 직업들이 사라지면서 기존 경찰들의 이직률이 낮아져 경찰의 채용이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좀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은 “구급대원은 2019년 6위에서 지난해 4위로, 전기기사가 10위에서 6위로 올라선 이유”이기도 하다.

■Top 10 jobs 2020

1. 경찰관

2. 등록간호사

3. 심리학자

4. 구급대원

5. 회계사

6. 전기기사

7. 중등학교교사

8. 건축가

9. 유아교사

10, 부동산중개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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