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OCR) 인상, 이르면 5월 가능성
- WeeklyKorea
-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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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압력 커지며 “금리 인상 논의 다시 테이블 위로”

뉴질랜드의 기준금리(OCR)가 예상보다 이르게 다시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분기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ANZ는 최근 전망을 수정해, 기존에 예상했던 내년 2월 첫 금리 인상 시점을 올해 12월로 앞당겼다. 이는 물가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완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5월 가능”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의 최고경영자 브래드 올슨(Brad Olsen)은 여전히 11월 인상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지만, 조건에 따라서는 5월에도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월은 너무 이르지만, 만약 향후 몇 달간 경제 성장과 물가 지표가 계속 강하게 나온다면, 중앙은행이 5월 통화정책보고서(MPS)에서 금리 인상을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그 가능성이 현재의 중심 전망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시장이 이미 먼저 반응
올슨은 최근 금융시장의 움직임 자체가 중앙은행의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은 이미 금리가 예상보다 더 빨리 올라갈 수 있다는 신호를 반영하고 있다”며, “다만 개별 지표 하나하나에 과민 반응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기준금리가 3% 아래로 내려갔을 때부터 위험 신호를 경고해 왔다며, 과거의 금리 인하 효과가 올해 후반 본격적으로 경제에 반영될 경우, 경기 과열과 인플레이션 재상승이라는 ‘위험한 조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필수 생활비 물가, 가계에 직격탄
최근 자료에 따르면 식료품·주거비 등 필수 항목의 물가 상승률은 연 3.8%로, 장기 평균(약 3.2%)을 웃돌고 있다. 반면 외식·여가 등 선택적 소비 항목은 연 1.8%로 장기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슨은 “결국 가계가 체감하는 압박은 필수 생활비에서 나오고 있다”며, 차입이 있는 가계는 금리 변동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직은 내년 인상 전망”도 여전
한편 키위뱅크(Kiwibank) 이코노미스트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내년 이전에 필요하지는 않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향후 지표 흐름에 따라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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