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sm Holdings, “이익 성장세 복귀 기대”
- WeeklyKorea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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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 대여 회복세 속, 뉴질랜드·호주·캐나다 시장 호조

뉴질랜드 대표 캠퍼밴 렌털 기업 Tourism Holdings(THL) 가 “2026 회계연도에는 이익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회사의 그랜트 웹스터(Grant Webster) CEO 는 10월 18일(금)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강한 출발을 보였다”며, 뉴질랜드·호주·캐나다·영국·아일랜드 등 주요 지역에서 대여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의 예약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 같은 성장세가 연말까지 지속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 관광 회복에 기대감
THL은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국제 관광 및 RV(레크리에이션 차량) 렌털 시장의 회복세를 적극 활용하며 비용 절감과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웹스터 CEO는 “FY26(2026 회계연도) 은 전환기”라며, RV 판매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FY27(2027 회계연도) 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뉴질랜드 및 호주 렌털, 캐나다·영국·아일랜드 관광 사업 부문은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미국 및 호주 내 일부 소매·제조 부문은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익 전망
THL은 아직 2026 회계연도에 대한 구체적인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다.
웹스터 CEO는 “현재 회계연도 시작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고, 여러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수치를 제시하긴 이르다”며, “다만, 우리는 이미 전환점을 지났다고 확신하며, 올해 순이익(NPAT)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무 현황
THL은 2025년 6월 마감 회계연도에 2,58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미국 사업 관련 영업권(Goodwill) 가치 하락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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