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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랐다... ANZ, 모기지 금리 전격 인상

ANZ. Photo: RNZ / Marika Khabazi
ANZ. Photo: RNZ / Marika Khabazi

  • 도매 금리 상승세에 '백기'

  • 2년 고정 금리 최대 0.20%p↑

  • 예금 금리도 동반 상승


뉴질랜드 최대 시중은행인 ANZ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인상을 전격 발표하며 가계의 이자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RNZ와 금융권 보도에 따르면, ANZ는 도매 자금 조달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유로 주요 고정 금리 상품의 이자율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로 ANZ의 2년 고정 '스페셜' 금리는 기존보다 0.20%p 오른 5.09%로 책정되었으며, 1년·18개월 및 3~5년 장기 고정 금리 역시 각각 0.10%p씩 인상되었다.


다만, 단기 상품인 6개월 고정 금리(스페셜 4.49%)는 변동 없이 유지되어 당장의 급격한 충격은 피했다.



ANZ의 그랜트 너키(Grant Knuckey) 개인금융 부문 총괄은 "지난 3월 금리 조정 이후에도 국제 및 국내 시장의 도매 금리가 모든 기간에 걸쳐 꾸준히 상승해 왔다"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유가 급등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금 조달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고 이번 인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은행 측은 대출 금리와 함께 예금 금리도 일부 인상했다. 18개월 정기 예금 금리는 0.20%p, 장기 예금 금리는 0.10%p 올랐다. 이는 대출자에게는 부담이지만, 은퇴 생활자나 저축 가구에게는 소폭의 이자 수익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Westpac과 BNZ도 유사한 수준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어, 뉴질랜드 주요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상 행보는 사실상 '대세'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 4월 8일 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OCR)를 2.25%로 동결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할 경우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한 것이 시장 금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 뉴질랜드 전체 주택 대출의 약 80% 이상이 5% 미만의 금리를 적용받고 있지만, 이번 인상으로 인해 향후 대출 갱신을 앞둔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본인의 대출 만기 시점을 확인하고 상환 계획을 재점검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금리 인상기, 똑똑한 대출 관리 팁

상승하는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대응책입니다.



분산 고정(Split Fix): 대출 총액을 하나로 묶지 않고 1년, 2년 등 기간을 나누어 고정하면, 특정 시기에 금리가 폭등하더라도 전체 대출에 미치는 타격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오프셋 계좌(Offset Account) 활용: 예금 잔액만큼 대출 원금에서 제외하고 이자를 계산하는 오프셋 계좌를 활용하면, 비상금을 확보하면서도 실질적인 이자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빠를 경우, 기존 고정 금리를 깨고 더 긴 기간으로 재고정하는 것이 유리할지(Break Fee 발생 여부 확인 필수) 담당 뱅커나 모기지 브로커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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