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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뉴질랜드는 만원이야…

최종 수정일: 2020년 7월 13일

호주로부터 집으로 돌아오는 키위들의 홍수가 검역 눙력을 압도했다. 정부는 수용 능력을 늘리기 위하여 유람선을 동원할 궁리까지 하고 있으며, 입국 수요를 더욱 제한하기 위해 검역 예약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와 같은 상황에서 새로운 근로자나 관광객 또는 해외 유학생들을 위한 공간은 당분간 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조만간 해외로부터 입국하려는 근로자나 관광객 그리고 해와 유학생들을 기다리는 정부와 항공사 및 기업체로서도 그들이 결토 보고싶지 않은 격리시설의 상황판이 스프레드시트로 나와있다.

지난 주말동안 장관들에게 전달된 이 보고서는 7월12일(일요일)까지 92명의 사람들이 오클랜드 공한 밖에 서 있거나, 버스에 앉아 있을 것이며, 코비드-19의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머무를 곳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정부와 에어뉴질랜드는 그 다음 날인 7월6일(월요일) 전례없는 뉴질랜드의 “No Vacancy” 상황으로 앞으로 3주 동안 국제선 입국 항공권 판매를 중단하게 되었다. 뉴질랜드로 승객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도 같은 기간 동안 이와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에 첨부된 도표는 매일 매일의 상황판으로 지난 7월5일(일요일) 정부로 보내진 자료로, 대부분 호주에서 돌아오는 키위들로 다가오는 7월11일(토요일)에는 검역 격리시설의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상황판에는 보건부 장관이 이번 주말에는 몇 명이 더 도착할 예정이며, 몇 명이 검역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보건부 장관의 예상과 보건부가 예상하는 검역을 위한 격리시설 숙소가 같이 표시되어있다. 지난 7월4일(토요일)까지, 6,62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있었으며, 이번 주말에는 6,87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귀국하는 키위들의 수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 지난 7월4일(토요일)까지 7000개가 넘는 숙소가 필요하면서 100개의 숙소가 부족한 상황이 되었고, 7월12일(일요일)에는 92명의 사람들이 방이 없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정부는 전 세계의 100만 명에 이르는 재외거주 키위들에게 뉴질랜드는 가득 찼다고 통보하였다. 또, 특별기술비자(special skills visas)로 인력을 수급하려는 비즈니스업계와 관광객들과 해외 유학생들을 기대하는 비즈니스업계에도 이러한 상황을 재고하도록 당부하였다.



▲ So what just happened?

주택부 메간 우즈(Megan Woods) 장관은 최근 몇 주 동안 항공사들과 정부는 외국 특히 호주에서 돌아오려고 이미 좌석을 예약한 키위들의 수에 놀랐다고 말했다.

호주에는 2019년 말까지 65만5000명의 뉴질랜드 사람들이 Special Category Visa (Subclass44)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그들은 2001년 2월26일 이후 호주에 입국한 사람들로 일자리를 잃을 경우 사회 복지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금년 3월 이후 호주는 3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에 대하여 알 수 없지만, 호주에서의 실직율과 같은 비율로 볼 때 최소한 1만5000명은 집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모두 뉴질랜드로 돌아오고자 한다면 앞으로도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뉴질랜드는 6주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항공기 좌석을 예약했지만, 공항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어제 우즈 장관은 말했다.

지난 2주 동안 호주에서의 상황이 나아지면서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바꾸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 때를 이용하여 호주 국경을 벗어나 고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수도 상당하다고 우즈 장관은 해밀턴에서 기자들에게 전했다.

우즈 장관과 정부는 지난 주부터 입국자 수가 늘어나면서 격리 검역 시설의 압박이 예상되자 에어 뉴질랜드의 그렉 포란(Greg Foran) 대표와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즈 장관은 에어뉴질랜드 측에 예약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포란 대표는 3주동안 예약을 받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들도 싱가포르 항공과 에미레이트 항공사와 협의중에 있었으며, 그들도 새로운 예약을 받지 않기로 동의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즈 장관은 뉴질랜드 국경을 지키는 검역 격리시설의 최고 수용량에 이르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말하며, 수요에 따른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Why not just book more hotels?

우즈 장관은 정부는 호텔들을 이용하여 빠르게 수용 능력을 늘려왔지만, 격리와 검역 기준에 맞는 장소로 객실내 별도의 욕실과 화장실, 입소자의 운동과 식사, 외부로의 통제 등의 이유로 호텔의 한정된 양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우즈 장관은 검역 격리시설은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운영 체계로 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냥 단순한 격리 장소로 생각할 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보았던 운영 체제들 중 제일 복잡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우즈 장관은 국경 역할의 검역 격리시설은 단순히 호텔 에약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상당히 여러가지의 절차를 거치도록 되어 있으며, 지난 2주에 걸쳐 2000명의 수용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다음 주에는 추가로 7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매우 복잡하고 모든 시설들을 갖춘 중요한 장소이어야 하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되었으며, 준비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 보건부 장관은 이동식 검역 수용 능력을 늘이기 위하여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검역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예약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But don’t we have to let them in?

우즈 장관과 힙킨스 장관은 국경에 도착한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을 입국하도록 법적으로 지정되어 있느냐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받았다. 앞으로 3주 동안의 좌석을 예약한 뉴질랜드 사람들은 그들이 예약한 여행을 할 수 있지만, 새로운 예약은 받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우즈 장관은 밝혔다.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큰 희생을 치르면서 뉴질랜드가 이루어왔던 코비드의 성과를 지키기 위하여 아주 단기적인 방안이라고 말하며, 계산된 방법으로 안전한 선택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고 거듭 설명했다.

지난 주 우즈 장관은 검역 격리시설은 수요에 따른 시스템이라고 말하며, 비영주권자들의 입국은 5%가 조금 넘었지만 이제는 허용되지 않으며, 앞으로 3주 동안은 더 이상의 본국 귀환용 항공기 서비스는 없으며, 인도에서 오는 비행기도 7월3일자로 끝났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도착하는 뉴질랜드 사람들의 수는 지난 달 하루 200명 선에서 이제는 하루 500명에 이르고 있다.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은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절대적인 권한이 주어져 있다. 그렇지만, 모든 국민들은 정부가 관리하는 격리 시스템을 따라야할 의무도 있다. 그렇게 함으로서, 새로이 유입되는 사람들로부터 뉴질랜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 도 아닌 딱 3주만 기다리도록 아직까지 해외에 있는 키위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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