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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는 그들의 삶을 죽였다”

최종 수정일: 2021년 3월 14일

‘폐업하는 시간’…오클랜드 식당들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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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었지만 도심을 구하지 못한 채 다시 록다운으로 들어갔다. 도심지 식당 주인들의 어두운 미래에 대한 Kim Knight 기자의 글이다.

뉴질랜드에서 온 한 남자가 식당에 걸어 들어 와서는 자리를 잡고 앉는다. 운 좋은 사내. 그렇다. 트위터에서 최근에 떠오른 조크다.

Covid-19 대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수 십만 개의 식당들이 자금난으로 곤경에 처해있거나 문을 닫은 상황에서, 뉴질랜드 사람들은 운 좋게 아직도 닭고기 아니면 생선의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만일 이 농담에 의아해 하면서 웃지 못한다면, 당신은 집 대출을 재 융자하면서, 융자 생각으로 인해 다른 나라들에 비하여 완전히 색 다른 모습의 뉴질랜드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질랜드 요식업협회 인 Restaurant Association의 여름 기간 영업실적 조사에 따르면, 오클랜드에서는 Covid-19로 인해 아주 다른 두 가지 결과가 나타났다.

30%의 식당들은 지난 해 1월에 비하여 더 나았다고 응답한 반면, 23%는 매출이 지난 해보다 약간 줄어들었다고 답하였으며, 41%는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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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뉴질랜드 최대 도시는 일 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네 번째의 봉쇄조치를 겪었다. ASB 은행의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주 오클랜드의 3단계 경보상황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요식산업과 이벤트 산업에만 약 2억 달러의 손실을 미쳤다고 예측했다.

요식업협회도 지난 한 주 동안 음식과 음료 소비가 최소한 32% 줄어들었다고 예측하면서, 7,400만 달러 이상의 손실로 과거 황황이었던 비즈니스가 이제는 과도한 금전 출혈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요식업협회는 아직 2월 자료가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응답자의 89% 정도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수익이 줄었다고 답하였다고 전했다.

오클랜드에 있는 68개 업소를 포함하여 모두 143개 식당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1/4정도는 고객들의 이동이 60~70% 줄어 들었으며, 7개 식당은 종업원 해고가 불가피한 것으로 답했다.

얼마 전 Weekend Herald는 자신의 집을 두 번째 담보하여 융자를 받은 한 식당 주인과의 대화 내용을 실었다.

지난 24년 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 헸던 상황을 전하면서, 한 팀도 아니 한 명의 손님도 받아보지 못한 날도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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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지역에 있는 한 바 주인은 봉쇄가 반복되면서, 요요 현상으로 손님은 줄어들고 영업은 안되는데 임대료는 계속해서 내야 하므로, 오히려 영업을 안 하는 편이 더 나아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또, 아메리카스 컵의 중심지인 바이아덕트에 있는 한 식당은 익명을 전제로, 지난 1월의 매출은 작년 1월에 비하여 22만 4천 달러가 줄어들었으며, 2월에는 거의 70만 달러나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그 식당의 주인은 해외 관광객들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내국인들도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다.

지난 해 3월 첫 주 동안에만 41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지만, 이번 주 수입은 정부의 부활지원금으로 입금된 2만 천 달러가 전부였으며, 이 돈은 종업원들의 급여 중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이 이야기들은 3주 전에 기사화 될 예정이었으나, 당시만 해도 Covid-19 확산으로 인한 암울한 소식에 정신 없었고, 지금은 그 암울에 상황에 더해 최고로 악화된 상태다.

발렌타인 데이는 촛불 조명이 있는 식당들에겐 인기가 많은 날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식당들은 보통 때 일요일 저녁 보다 조금 더 분주한 모습만을 보였다. 상황은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민방위 본부는 2월 14일 저녁 8시 30분 직전에 휴대폰 경보를 보냈다. 오클랜드는 또 다시 Covid-19 사회 전파 사례가 확인되어, 3일간의 경보수준 3단계 봉쇄에 들어갔다. Collective Hospitality의 Kerr Houston 대표는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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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동안, 그의 Catering 회사는 주요 컨퍼런스들이 취소되고 뉴질랜드 최대 스포츠인 행사인 Halberg Sports Awards가 연기되는 등으로 인하여 약 60만 달러의 손실을 이미 겪은 상태다.

그는 아직 문을 닫진 않았지만, 종업원들에게 가혹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주어야만 했다고 가슴아파했다. 그 여파는 계속되었다.

2월 27일 토요일 그의 회사는 Joseph Parker와 Junior Fa 권투 시합에서 1,500명의 법인 고객들에게 3가지 코스의 정식을 제공하기로 되어 있어, 그는 평상시와는 달리 조금 늦은 행사 3일전인 수요일부터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평상시 같으면 행사에 앞서 며칠 동안을 골고루 분배하여 준비 작업이 몰리지 않도록 안배했지만, 그는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으므로 식 자재와 종업원의 수, 양념 등을 행사가 있기 이삼 일 전에 준비하도록 방침을 바꾸었다고 했다.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는 데에는 종업원들의 업무 부담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숙련도가 적은 임시 근로자들도 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Parker-Fa의 권투 시합이 시작도 하기 전에 민방위 본부로부터의 전화 경보가 또 울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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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또 다시 3단계 봉쇄로 들어가는데, 몇 시간 후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되는 Round the Bays 행사에도 Catering 계약이 되어 있었다. 이런 최악이 또 있을까?

우리 회사는 준비한 음식들을 포장하는 단계에 있었는데... 그 행사가 취소되면서 모든 음식들은 Auckland City Mission으로 보내질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비상 조치로 오클랜드의 SNS 인기 식당들도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Peter Gordon의 Homeland 새 식당은 개인적인 이벤트로 500명의 식사를 제공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Smokin Cole BBQ식당도 일요일에 50명의 단체 예약이 잡혀있었다.

Bread and Butter Bakery and Cafe 는 Grey Lynn의 Farmers Market 행사에 대비하여 많은 양의 빵과 패스추리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모두 쓸 수가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반면, 오클랜드 전 지역에 걸쳐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과 배달 전문점들의 메뉴들은 다시 활기를 찾게 되었다. 희비가 갈리는 상황이랄까?

포장과 배달의 분위기가 사그라졌지만 다시 활기를 찾았으며, Hello Beasty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슨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고 하며, 요식 업소들이 정부의 봉쇄 정책에 맞게 그에 따른 비즈니스 형태를 맞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Adamo는 비 대면으로 커피와 패션플루트 머랭 타르트를 판매한다고 하며, ‘stay safe Auckland, we can do this!’라고 SNS를 통하여 안내하고 있다.

그렇지만, 과연 도시의 식당들과 바, 이벤트 caterer들은 반복되는 봉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11월로 되돌아가서, Kerr Houston은 Grant Robertson 재무장관에게 편지를 통하여 Collective Hospitality가 살아 남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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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달러의 비즈니스 사업체는 웰링턴 사업을 포기하고, 종업원을 줄여도 충원을 못하며 sinking lid staff policy 로 16명이 떠나고 8명이 정리 해고되었으며, 전국적으로 펼쳐있는 관리 본부는 전적으로 wage subsidy에 의존하여 3개월을 버텼지만 소용이 없자, 더 고급 마켓으로 진입해 Farro 슈퍼마켓에 ready-made 식사를 공급하는 등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Houston은 살아남기 위한 여러 노력들을 설명하며, 평상시 수익성이 있는 사업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80% 이상의 매출을 잃고 있는 사업체들에게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wage subsidy의 연장과 소규모 비즈니스들에 대한 무이자 대출을 (50만 달러까지) 중견 기업들에게도 확대하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벤트 관련 업체로서 catering 비즈니스는 봉쇄로 인해 제일 먼저 피해를 입고 반면에 제일 마지막까지도 피해를 입는다고 전하며, 이는 전적으로 고객들의 비즈니스 신뢰도에 따른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만난 관련 업종 운영자들은 모두 이와 다를 바 없었다.


첫 번째 봉쇄 이후 비즈니스들은 활기를 되찾기 시작하였지만, 오클랜드에서의 8월 봉쇄로 다시 회복 속도가 뚝 떨어졌으며, 11월 13일 경보로 인해 사람들은 도심 지역을 피하면서 크리스마스 예약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매번 봉쇄가 있을 때마다 그 회복 속도는 점점 더 느려졌으며, 회복 폭도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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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 빠진 요식업소 운영자들은 요식업협회(전국적으로 9,000개 요식업소들의 1/4정도를 대표하는)에 "최저임금 인상을 2년간 보류하고, CBD로 향하는 대중교통 수단의 무료 정책을 요청하는 제안"을 정부를 대상으로 로비 하도록 요청했다.

Fort Street에 있는 Vivace의 Mandy Lusk는 Covid-19와 대응하는 정부의 보건 정책에 지지를 하지만, 요식 산업을 단순히 부수적인 피해로 간주하는 데에는 큰 불만을 표했다. 또한 Lusk는 정부의 대응 정책이 다른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식업계 사람들은 재택근무하며 모든 급여를 받고, 남의 고통을 헤아릴 줄 모르고 행복해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하고, 그들은 3일간의 봉쇄로 인한 여파를 잘 알지 못하고 있고, 전혀 소득이 없는 상태로 74일을 지낸 후, 다시 65일 동안 거리 두기의 제한된 영업으로 50%의 수익밖에 허용되지 않았던 시간이 지난 11개월의 연속이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3단계의 경보수준이 가장 불편한 상황으로 다른 많은 사람들은 출퇴근도 안하고 집에 머무르면서 full pay를 즐기고 있지만, 요식업계에서는 서서히 비즈니스를 잠식 당하고 있는 성황이다. 결국 종업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식품 공급업자들까지 악영향이 미치게 되는 최악의 고리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Lusk는 Fort Street의 Vivace 자리 임대료를 연간 11만2,000달러 지불하면서, 한때 12,000석의 Spark Arena에서의 이벤트나 행사에 catering 비즈니스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수익은 70% 밑으로 떨어졌으며, 자신의 집을 담보로 추가의 융자를 끌어내면서 29년된 사업체를 겨우겨우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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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봉쇄부터 모든 상황이 더 나빠지기 시작했다. Vivace 근처에 위치한 대형 다국적 기업들과 국내 사업체들은 직원들의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있고, 인근의 호텔들은 귀국자들의 격리 시설인 MIQ 장소로 지정되었다.


Vivace의 단골 고객들은 도심 지역의 MIQ 시설에서 국경관리 종사자들로부터 발생되는 사회 전파의 가능성과 그들과의 접촉 우려로 도심지로 나오기를 꺼린다고 전했다.

또, 근처에 있는 Britomart 기차역은 Covid-19 이전에는 하루 3만8,000명의 인구가 이동했지만, 지난해10월부터는 일부 구간의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유동 인구가 적어지는 영향을 입기 시작하여 심지어 12월 26일부터 23일 동안은 기차역이 완전히 폐쇄되었었다.

그 말 그대로 거리에는 다니는 사람들이 없었다. Lusk는 정부 지원을 2단계로 구분해야 한다고 하며, 하나는 재택근무가 가능한 비즈니스에 대한 지원과 또 다른 하나는 그렇지 않은 비즈니스로 구분하여 영업이 거의 불가능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이 나누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Vivace는 지난 1월 매출이 70%가 줄어들었고, 종업원 수도 32명에서 18명으로 줄었으며, 어떤 법인고객 대상의 행사로 인한 매출은 세금과 상하수도, 전기요금 등 공과금으로만 모두 쓰여졌으며, 아메리카스 컵으로 인한 기대 효과는 예상했던 것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Lusk는 이러한 상황을 맞이하는 업체들이 우리뿐만이 아니라고 말하며, 비록 일반 주거지역에서의 영업은 제법 활기를 띠고 있다고들 하지만, Covid-19 이전 매출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식당을 경영하는 다른 친구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도심 외곽 지역이나 도심으로부터 거리가 먼 지역에 위치한 식당들은 조금 상황이 다를 수 있을 수 있다고 전하며, 친구들 중의 하나는 지난 11월 Milford Stanley Avenue에 The French Cafe and Cassia를 개업했는데, 건물주와 임대료에 대한 좋은 협상과 도심 지역을 피하려고 하는 노스쇼어 주민들 덕에 겨우겨우 수지를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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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시드니나 멜버른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그나마 뉴질랜드의 상황이 조금 더 나은 것으로 전해졌다. 객관적으로 볼 때 Covid-19 이전의 요식업계는 꽤 활발한 비즈니스 중 하나였다.

뉴질랜드의 유명 요리사인 Michael Meredith와 Ben Bayly, Peter Gordon, Matt Lambert들은 운이 없게도 Covid-19가 출현한 이후 오클랜드 도심에 각자의 식당을 새로 차렸다.

도심지 고급 호텔들도 Sean Connolly’s Esther나 Tom Hishon과 Josh Helm의 Kingi 식당을 자랑스럽게 광고했다. 그러는 동안 시내 다운타운에 있는 Commercial Bay에는 40개가 넘는 새로운 식당들과 음료 판매점들이 자리를 잡았다.

모든 식당들은 Covid-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면서 분주한 시간을 보냈지만, 일부에서는 ‘개업 발’이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Harbour Eats 내부에 있는 두 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Ofir Yudilevich는 20만 달러에 비즈니스를 처분할 생각 이었지만, Commercial Bay의 고급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처분 가격을 두 배 정도로 기대했다.

그는 다운타운 지역에 다섯 개의 회사 빌딩들과 이어진 소매점들 그리고 해외 관광객들과 크루즈로 도착하는 사람들 등 더 많은 유동 인구들을 기대 하였는데, 갑자기 식당 주변에 오렌지색 콘의 교통통제 표시가 온 도로를 막고 있게 되었고, Covid-19로 인한 봉쇄가 시작된 이후 35개 비즈니스들 중 30개 정도는 적자를 보고 있으며, 그나마 장사가 잘 되는 두 세게 업소만이 임대료를 간신히 낼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Yudilevich는 Commercial Bay의 고객층은 주변 사무실들과 2,000명이 넘는 크루즈 승객들을 포함하여 8,000명 이상의 점심 식사 제공으로 기대된 바가 컸다고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고 명성을 잃으면서 앞으로의 임대 계약을 어렵게 하느냐, 아니면 매주 5,000 달러씩 돈을 날리면서 버티며 미래에 주당 10,000달러의 수익을 올릴 때까지 예를 들어 일 년을 기다려야 하는 지 기로에 서있다.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문을 닫지 않으면서 버텨야 할 만큼의 충분한 자금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전 Fosrt Street에서 The Jefferson바를 운영했던 Yudilevich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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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후 5시 이후 일을 마치고 나오는 정장을 한 사람들이 한 잔 하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었지만, 자택 근무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모습은 영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봉쇄 직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Yudilevich는 여전히 The Jefferson 바를 소유하고 있지만, 봉쇄가 다시 발령된다면, 연간 10만 달러 이상의 렌트비를 내면서 몇 달 동안 문을 닫는 것이 보험료와 전기요금 심지어 음악 라이선스 비용 등의 고정 비용을 계속해서 내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했다.

매달 3-4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 있지만, 문을 닫지 못하던 상황에 대하여, 슈퍼에서 한 병에 2달러면 살 수 있는 맥주를 누가 7달러씩 내면서 마시겠느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겠지만, 업소들은 주류 판매 허가를 받아야 하고, 종업원들을 유지해야 하면서도 식기세척기를 돌려 컵과 식기들을 닦아야 할 뿐만 아니라 이들 시설들의 유지 보수와 수리 등의 일들을 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쇄 이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길거리에서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집 밖으로 나와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부 도심지역 식당 주인들은 Covid-19 이전의 비즈니스 상황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란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

O’Connell St Bistro를 지난 24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는 Chris Upton은 화재나 홍수, 심지어 전력 파동 상황에서도 살아남았지만, 이번처럼 상황이 나쁘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는 텅텅 빈 거리에 전화는 울리지도 않으며, 예약은 거의 없고, 심지어 회사들의 회식 자리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2월은 그냥 괜찮은 상태이었지만, 비즈니스 수익은 70%가 줄어들었으며, 종업원도 16명에서 9명으로 줄었고 다만 임대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건물주에게 통사정을 하였다고 했다.


고급 와인을 보관하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와인 셀라에는 보통 10만달러가 넘는 가격대의 와인들이 보관되어있었지만, 지금은 3만 달러 정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Covid-19 이전 연간 23만 달러의 임대료를 내고 있었던 Upson은 앞으로 어떻게 하여야 할 지 전혀 모르겠다고 하면서, 곧 향방을 정하여 fine dining 식당으로 가야 할지 bistro 스타일로 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언제까지 이와 같은 상태로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며, 과연 자금을 투입하면서 견뎌야 하는 일이 가치가 있을지에 대하여 의문을 제시하였다. 재무부에서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요식업과 숙박 서비스가 GDP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29%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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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식업협회의 Marisa Bibidos 회장은 국가적으로 큰 그림은 비교적 괜찮은 모습이겠지만, 외식에 대한 소비 지출 보다는 가전이나 자동차처럼 덩치 큰 금액에 대한 지출과 주택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지출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 12월의 전자거래 내역을 보면, 전반적으로 소비 지출은 3.5% 늘어났지만, 요식에 대한 부분은 오히려 5.3% 감소됐다고 밝혔다.

이번 봉쇄 직전 Bibidos회장은 오클랜드에서 근무형태가 도심지 사무실에서 재택 근무로 바뀌어 요식산업의 큰 변수가 되고 있으며, 또한 60% 이상을 해외 방문객들에게 의존했던 비즈니스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지각 변동과 같은 대이변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Bibidos 회장은 중소기업 장관과 관광 장관에게 긴급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지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식산업은 그리 취약한 산업은 아니다. 2019년 3월말까지, 오클랜드에만 1,116개의 식당이 새로 생겼으며, 930개는 문을 닫았다.


앞으로 몇 달 동안의 통계 자료에서는 Covid-19의 영향에 대해 보다 명확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겠지만, 요식업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답변자 중 세 명의 회원들은 비즈니스를 곧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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