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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속 카메라 4개월 만에 벌금 100만 달러 육박

  • 작성자 사진: WeeklyKorea
    WeeklyKorea
  • 40false26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 2분 분량
  • 이동식 과속 단속 SUV 34대 전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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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에 도입된 이동식 속도 단속 카메라(Speed Camera SUV)가 4개월 만에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교통청(NZ Transport Agency, NZTA)은 지난 5월부터 전국적으로 34대의 이동식 속도 단속 SUV 차량을 운영 중이며, 8월 31일까지 총 67,308건의 과속 위반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벌금 액수는 총 928,960달러(한화 약 9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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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찰 단속 차량 대신 ‘NZTA SUV 카메라’ 가동

이번 이동식 단속 카메라 도입으로 인해, 기존의 경찰 단속 밴(Van)이 더 이상 주요 단속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NZTA가 운영하는 SUV 차량들이 전국 곳곳에서 은밀하게 이동하며 단속을 진행한다.


다만, 경찰은 여전히 일반 도로에서의 속도 위반 및 위험 운전 행위에 대해 별도 경고나 벌금 부과 권한을 유지하고 있다.


“양방향 감지·레이더 시스템”… 기술 업그레이드로 단속 강화

NZTA에 따르면 이 SUV 카메라는 레이더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속도를 측정하고, 진행 방향에 관계없이 양방향 모두에서 속도 위반 차량을 감지할 수 있다.


즉, 도로 어느 쪽을 달리든 카메라가 차량 속도를 포착할 수 있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광범위한 단속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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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최대 630달러… 50km/h 초과 시 면허 정지

뉴질랜드의 과속 벌금은 위반 속도에 따라 달라지며, 최저 30달러부터 최고 630달러까지 부과된다.


특히 제한 속도를 50km/h 이상 초과할 경우, 단순 벌금 부과를 넘어 부주의·위험·난폭 운전(careless, dangerous, reckless driving) 혐의로 기소되거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은 단속 건수·벌금액 기록한 카메라 공개

NZTA는 현재 운영 중인 카메라 중 가장 많은 위반을 적발한 장비로 ‘MS1-0905’ 카메라를 지목, 총 5,149건의 위반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많은 금액의 벌금을 부과한 카메라는 ‘MS1-0906’으로, 적발된 과속 위반으로 인한 벌금 총액이 104,270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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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은 NZTA 아닌 정부 일반기금으로 귀속

한편,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걷힌 벌금은 NZTA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정부의 통합 일반기금(Government Consolidated Fund)에 귀속된다.


즉, 단속을 수행하는 기관은 NZTA이지만, 벌금 수익은 국가 재정으로 환수되어 도로 안전·교통 개선·공공 서비스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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