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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어·수학 커리큘럼, 기대 이상 성과

교육부 “아이들에게 큰 변화”


Associate Education Minister David Seymour
Associate Education Minister David Seymour

올해 뉴질랜드 초등학교에서 시행된 새로운 영어와 수학 교육과정이 당초 예상보다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교육부가 평가했다.


교육부 최고경영자 엘렌 맥그리거-리드는 국회 교육·노동위원회 출석에서 “구조적 문해 교육 접근과 수학 교육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투입된 교육적 투자 효과가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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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커리큘럼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지지 못한 이유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이끌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어른에게 짧은 시간이 아이에게는 긴 시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신속하게 진행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빠른 도입 결정의 적절성 질문에는 “수학과 문해 교육에서는 분명히 옳은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맥그리거-리드는 일부 학교에서 “수학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현장 반응도 전했다. 그는 “이것은 뉴질랜드 교육에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치원·학교에서 색모래 관련 석면 오염으로 발생하는 정화 비용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축소 예산으로 운영 중인 무료 학교급식 프로그램과 관련한 논쟁도 이어졌다. 노동당 윌로-진 프라임 의원이 급식 품질 문제를 지적하자 데이비드 시모어 부장관은 “과장된 정치적 공격”이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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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설전에서 야당 의원들의 비판이 계속되었고, 필 트와이포드 의원이 시모어 장관에게 “그만 좀 하라, 무례하다”고 소리치는 장면도 나왔다.


또한, 정부가 학교의 ‘와이탕이 조약 준수’ 법적 의무를 폐지한 것과 관련해 에리카 스탠퍼드 교육장관은 “학교들이 자발적으로 조약 준수를 선언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며, 중요한 것은 정부가 요구한 Māori 학업 향상, 테레오 Māori 제공, 문화적 응답성 강화라는 세 가지 원칙”이라고 방어했다.


그는 개혁 이후 Māori와 태평양 학생들의 성취가 가장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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