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주민들 남섬 대이주… '주택, 교육, 삶의 질 향상' 찾아
- WeeklyKorea
-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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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은 점점 더 많은 국내 이주민을 유치하고 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북섬에서 남섬으로 이주한 키위가 8만 5,000명이 넘는다.
지난 5년간 8만 5,000명 이상의 뉴질랜드 북섬 주민들이 남섬으로 이주하며, 특히 오클랜드는 5만 명의 순이주 손실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내부 이동이 발생했다.

이는 남섬, 특히 캔터베리와 오타고 지역의 주택 가격이 북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캔터베리 대학 등 교육 기회 또한 풍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젊은층의 이동이 두드러지는데,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이주민들이 캔터베리로 이주한 사람의 3분의 1, 오타고로 이주한 사람의 절반을 차지하며, 크라이스트처치의 지진 이후 재건과 청년 인구 증가(6%)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지진 이후 크라이스트처치가 활성화되면서 청년층 이주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캔터베리 대학의 학생 등록률은 25,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웨스트 코스트 광산업의 성장과 제조업, 청정기술 등 미래지향적 산업의 확장으로 일자리 창출 또한 남섬 이주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남섬의 빼어난 자연환경(눈 덮인 산, 빙하 호수 등) 또한 이주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많은 이주민들은 삶의 질 향상과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면서 남섬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오클랜드에서 퀸스타운으로 이주한 한 주민의 경험처럼, 삶의 단순화와 느린 삶의 속도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이러한 대규모 이주 현상의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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