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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도로 혼잡 시간대 공개

NZTA “가능하면 피하세요”… 오클랜드는 특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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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휴가철을 앞두고 뉴질랜드 교통청(NZTA)이 전국 주요 도로의 혼잡이 예상되는 날짜와 시간대를 공개하며 운전자들에게 사전 계획을 당부했다.


NZTA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사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극심한 혼잡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에서는 여름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몰리며 특정 구간에서 상당한 정체가 예상된다.


이번 예측은 과거 수년간의 연휴 기간 교통 흐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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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북부 지역

오클랜드 도심 북쪽, 푸호이(Puhoi)에서 웰스퍼드(Wellsford)까지 이어지는 국도 1호선(SH1) 북행 구간은 박싱데이(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Holiday traffic State Highway 1 between Puhoi and Wellsford. The dark red represents the busiest periods. (Source: Screenshot/NZTA)
Holiday traffic State Highway 1 between Puhoi and Wellsford. The dark red represents the busiest periods. (Source: Screenshot/NZTA)

이 구간은 오전 9시경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에 교통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이 구간을 따라 도심 방향(남행)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간헐적으로 혼잡하겠지만, 가장 심한 정체는 1월 2일 금요일 오후 4시 이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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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남부 지역

마누카우(Manukau)에서 봄베이(Bombay)까지 이어지는 SH1 남행 구간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혼잡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Holiday traffic State Highway 1 between Puhoi and Wellsford. The dark red represents the busiest periods. (Source: Screenshot/NZTA)
Holiday traffic State Highway 1 between Puhoi and Wellsford. The dark red represents the busiest periods. (Source: Screenshot/NZTA)

특히 12월 22일(월)과 23일(화)은 가장 긴 정체가 예상되는 날로, 오전 9시 이후부터 오후 4시 이후까지 교통 혼잡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해당 구간의 북행 차로, 즉 도심으로 향하는 방향은 차량이 많기는 하나 극심한 혼잡은 없을 것으로 NZTA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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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외 지역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이 몰리는 1월 2일 오후에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NZTA “안전하고 사고 없는 이동이 목표”

NZTA는 연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NZTA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는 차량 증가, 피로한 운전자, 낯선 도로 환경 등이 겹치며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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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속도를 줄이며, 음주 운전을 피하고, 피로 징후가 보이면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날씨는 급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기상 예보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도로 상황에 맞춰 운전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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