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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 격주 쓰레기 수거 시범 운영안 제안

“참여 가구에 시세(세금) 감면 제공… 시민 의견 수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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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의회가 격주(2주 간격) 쓰레기 수거제도를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시민 의견 수렴(공청회)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승인될 경우 내년 2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테아타투 페닌슐라, 팬뮤어/타마키, 클렌던파크/웨이마우스 지역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가구는 기존의 주 1회 수거에서 격주 1회 수거로 변경되는 대신, 해당 기간 동안 시세(지역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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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 폐기물 해결 담당 제너럴 매니저 저스틴 헤이브스(Justine Haves)는 “쓰레기 수거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실제 시행 전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시범 운영은 전면 시행이 아닌 한정된 지역에서의 실험적 단계이며, 시민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범 운영은 약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의회는 오는 12월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시범이 시행될 경우, 참여 가구는 2026년 5월 납부 예정인 시세 고지서에서 일정 금액의 감면을 받게 된다.


감면액은 쓰레기통 크기에 따라 다르며,

  • 80리터 통은 약 $23.30,

  • 240리터 통은 약 $46.50의 감면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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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브스 매니저는 “오클랜드 시민들이 매년 100만 톤 이상의 쓰레기를 매립장으로 보내고 있다”며, “이번 시범 사업은 쓰레기 감축과 환경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시민 의견 접수)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문 참여, 지역 도서관 및 로컬보드 사무소 방문, 혹은 웹 세미나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시범사업 검토 단계일 뿐, 오클랜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며 “이번 실험 결과는 2027년 장기 계획(Long-Term Plan)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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