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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든드 우회도로 통행료 논란… 연간 1300달러 부담에 지역 시장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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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이마카리리(Waimakariri)와 후루누이(Hurunui) 지역 시장들이 정부의 우든드(Woodend) 우회도로 유료화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Waka Kotahi NZ 교통국은 오늘 벨파스트(Belfast)~페가수스(Pegasus) 구간의 새로운 10km 4차선 고속도로(우든드 바이패스 포함)에 두 개의 요금소를 설치해, 일반 차량에 회당 1.25달러, 대형차량에 2.50달러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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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마카리리 시장 댄 고든(Dan Gordon)은 “페가수스나 레이븐스우드(Ravenswood) 주민이 매일 출퇴근 시 약 1300달러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며, 이는 많은 가정에 큰 재정적 압박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통행료 회피를 위한 ‘우회 운전(rat running)’으로 인해 우든드, 카이아포이(Kaiapoi), 투아히위(Tuahiwi) 등 인근 도로의 혼잡이 심화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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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누이 시장 마리 블랙(Marie Black) 역시 지역 주민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사전 협의 부족에 실망감을 표했다. 블랙 시장은 “이해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통행료 부과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대표들도 높은 요금 수준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든드-세프턴(Woodend-Sefton) 커뮤니티 보드의 쇼나 파월(Shona Powell) 의장은 “바이패스 건설은 반기지만, 지역 주민의 부담이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NZ 교통국 측은 총 6가지 요금 부과 방안을 검토했으며, 파인에이커스(Pineacres) 교차로 양측에 요금소를 설치하는 현재 안이 수익 확보와 지역 우회 교통 억제 사이의 균형이라고 설명했다.


이 안은 오는 9월 9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교통부 장관과 내각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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