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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왜 없어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와이카토 소도시 우체국 서비스 폐쇄에 주민들 혼란


Post shop in Johnsonville Photo: RNZ / Richard Tindiller
Post shop in Johnsonville Photo: RNZ / Richard Tindiller

뉴질랜드 전역에서 NZ Post가 140곳이 넘는 제휴 우편 창구를 폐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와이카토 지역의 한 소상공인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우려하고 있다.


NZ Post는 최근 연말까지 편의점·약국·도서관 등에 설치된 142개 우편 창구를 정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전국적으로는 567개의 포스트숍이 유지되며, 농촌 지역 전용 우체국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테 카우와타(Te Kauwhata) 주민들에게는 상황이 다르다. 이번 결정으로 마을 내 유일한 우편 서비스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노인요양시설 바로 앞인데…”

해당 우편 서비스를 운영해 온 편의점 주인 만짓 싱(Manjit Singh) 씨는 이번 결정을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 가게 바로 맞은편에는 노인요양시설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정말 자주 이용하시고, 서비스에 만족해 하세요. 그런데 왜 없애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해당 우편 업무를 편의점 부업 형태로 운영해 왔으며, 이용객 수가 줄었다는 체감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가장 가까운 우체국은 15km 밖

우편 창구가 폐쇄되면 주민들은 헌틀리(Huntly)나 푸케코헤(Pukekohe)까지 가야 한다. 가장 가까운 우체국도 국도 1호선을 따라 15km 이상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차가 없는 분들, 특히 어르신들에겐 정말 큰 불편입니다. 우리가 없어지면 생활이 훨씬 불편해질 겁니다.”


“추후 안내하겠다”는 NZ Post

싱 씨는 NZ Post로부터 올해 후반에 향후 계획에 대해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기준이나 폐쇄 사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서비스 조정이 아니라, 소도시와 고령층·교통 취약 계층의 생활 접근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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