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없다"... 65세 이상, 연간 340억 달러 경제 기여
- WeeklyKorea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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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 노동 및 자원봉사 가치 재조명... "고령화는 재앙 아닌 국가의 핵심 자산"

흔히 고령화 사회를 언급할 때 '복지 비용의 증가'나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곤 하지만, 뉴질랜드의 65세 이상 시니어 세대가 실제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News가 보도한 최신 경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뉴질랜드 시니어들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는 연간 무려 340억 달러에 달한다.
'보이지 않는 노동'의 힘: 자원봉사와 가사 노동
이번 분석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통계에 잡히지 않던 '무급 노동'의 가치다.
뉴질랜드 65세 이상 인구는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손주를 돌보거나 가사를 돕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자녀 세대가 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리포트는 이러한 시니어들의 무급 노동 가치만 해도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뉴질랜드의 보육 및 사회 복지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 '보이지 않는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동 시장의 핵심 축으로 남은 시니어들
은퇴 연령을 지나서도 현업을 지키는 시니어들도 매년 늘고 있다. 고령층의 노동 시장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이 내는 세금과 소비 활동 역시 국가 재정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이 보유한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뉴질랜드 경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비즈니스 경제학자들은 "65세 이상 인구를 단순히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은 완전히 틀렸다"며 "이들은 활발한 소비자이자, 숙련된 노동자이며,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로서 뉴질랜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이번 보도는 고령화에 따른 '실버 경제(Silver Economy)'의 잠재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시니어들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결국 국가 전체의 경제적 이득으로 돌아온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최근 강조되고 있는 시니어 수분 보충이나 규칙적인 운동 권장과 같은 웰빙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질수록, 시니어들이 더 오랫동안 사회 및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노인 권익 단체 관계자는 "340억 달러라는 숫자는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의 헌신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시니어들이 은퇴 후에도 존중받으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경제 기여 총액: 연간 약 340억 달러
주요 기여 분야: 무급 자원봉사, 가족 돌봄(손주 양육), 현업 유지(노동력 제공), 활발한 소비 활동
전망: 2050년까지 시니어 세대의 경제 기여도는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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