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으로 인한 인구 증가, 월평균 천 명 이하로 ‘급감’
- WeeklyKorea
- 10월 15일
- 1분 분량

뉴질랜드의 이민에 따른 인구 증가세가 월평균 1,000명 이하로 떨어지며,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istics NZ)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장기 해외 이주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인구 순증 규모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떠나는 국민 줄었지만, 돌아오는 이들도 감소
올해 1월에는 7,602명의 뉴질랜드 국민이 장기 출국하며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8월에는 5,604명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문제는 귀국자 수도 함께 줄었다는 점이다. 장기 체류 후 귀국한 뉴질랜드 시민은 1월 2,435명에서 8월 1,696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순유출 규모(출국자 – 귀국자)는 1월 5,166명에서 8월 3,908명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출국자가 귀국자보다 많다.
외국인 순유입으로 전체 인구는 소폭 증가
한편 8월에는 외국 국적자의 순유입 5,533명이 발생해, 뉴질랜드 국민의 순유출(3,908명)을 상쇄했다. 그 결과, 8월 전체 이민으로 인한 순인구 증가는 1,625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해 전체로 보면, 이민으로 인한 인구 순증은 월평균 1,000명 미만에 불과하다.
2024년 8월까지 1년간의 순증 인구는 10,628명으로, 이는 팬데믹 시기(2021~2022년)를 제외하면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전년 동기(2023년 8월, 127,292명) 대비 92% 급감한 수치다.

전문가 “이민 매력 떨어져… 주택시장에도 여파 예상”
이 같은 인구 유입 둔화는 주택 시장과 내수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ZGecko라는 경제 블로거는 “이민 감소로 인해 주택 공급이 과잉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뉴질랜드는 더 이상 2년 전처럼 해외 인재를 끌어들이는 매력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병원 응급실에서 8시간을 기다리는 현실은 뉴질랜드의 이미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향후 임대료 하락과 투자용 주택의 공실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들도 “호주 역시 집값과 범죄 문제가 심각하다”(JimboJones), “지금은 오히려 뉴질랜드인들이 호주로 이주할 비용조차 마련하기 힘든 시기”(Phoenix)라며 양국 모두 녹록지 않은 경제 현실을 지적했다.
인구 정체가 던지는 시사점
인구 순증 둔화는 노동력 공급 감소, 소비 둔화, 주택 수요 약화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민 유입이 뉴질랜드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었던 만큼, 이번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장기 성장 전망에도 부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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