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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왔다 ‘불법 체류’… 사라진 인도 공연단


  • 홀리 페스티벌 공연 왔다가 ‘불법 체류’

  • 이민성, 인도 공연단 11명 행방 추적


뉴질랜드에서 열린 인도 전통 축제 공연을 위해 입국한 일부 외국인 방문객들이 비자 기간이 만료된 뒤 출국하지 않아 이민 당국이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이민성 Immigration New Zealand에 따르면 인도 출신 공연단 일부가 오클랜드에서 열린 홀리 페스티벌 행사 참석을 위해 특별 비자를 받고 입국했으나, 현재 11명이 체류 자격 없이 뉴질랜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인도 팝가수 Shibani Kashyap과 함께 공연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은 오클랜드 남부의 Pukekohe Indian Association Centre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성 비자 담당 책임자인 Jock Gilray은 총 18명이 행사 참석을 위해 입국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이미 출국했다고 밝혔다. 현재 15명이 뉴질랜드에 남아 있으며 이 중 4명만 유효한 방문 비자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 11명에 대해 이민성은 “현재 불법 체류 상태로 확인돼 개별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며 상황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일부 과정에서 오클랜드 주재 인도 총영사관의 협조 아래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성은 행사 자체가 실제로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도 총영사관과 협의하는 등 사전 검증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자 심사 과정에서 일부 신청서에서 위조 서류가 발견되는 등 우려 사항도 확인됐다. 이민성에 따르면 총 7건의 방문 비자가 승인됐고 4건은 거절, 3건은 신청자가 자진 철회했다.


또한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참석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 제한 비자(limited visa) 13건이 별도로 발급됐다. 해당 비자는 3월 6일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 준비에는 인도 델리에 기반을 둔 단체 CD Foundation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 문의에 대한 공식 답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행사 홍보 영상에서는 단체 설립자인 Charu Dass와 가수 Kashyap이 함께 등장해 오클랜드 공연을 홍보하기도 했다. Kashyap은 영상에서 “뉴질랜드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기 행사 비자 관리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고 있다. 뉴질랜드는 문화·공연 행사 등을 위해 단기 방문 비자를 발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행사 종료 이후 체류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교민 사회에서도 공연·행사 초청 등으로 해외 인력을 초대할 경우 비자 목적, 체류 기간, 출국 일정 등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행사 주최 측이 초청 절차를 진행할 경우 법적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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