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값이 1년 새 세 배?… AA 평가 논란 확산
- WeeklyKorea
- 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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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갱신했더니 차량 가치 ‘급등·급락’… 교민들 혼란
AA 보험 차량 가치 산정, 도대체 기준은 무엇인가
“보험 갱신했을 뿐인데”… 차량 가치 급변에 소비자 불만 확산
AA Insurance의 차량 보험 갱신 과정에서 차량 가치가 비상식적으로 오르거나 떨어졌다는 사례가 잇따르며 소비자들의 혼란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

RNZ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여성은 24년 된 스바루 차량의 보험 가치가 1년 만에 2.5배 이상 상승한 사실을 확인하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고객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엔 반 토막, 올해는 세 배”
한 남성은 2003년식 Subaru Forester를 AA 보험에 가입해 왔는데, 2024년에는 합의 차량 가치(Agreed Value)가 6500달러였던 반면, 2025년 갱신 시에는 2700달러로 58% 급감했다.
그는 항의 끝에 6000달러로 조정했지만, 올해 다시 받은 갱신 통지서에는 차량 가치가 무려 9900달러로 책정돼 있었다.
“11년 전 차를 샀을 때보다도 더 높은 금액입니다. 시장 어디를 찾아봐도 이를 뒷받침할 자료는 없었습니다.”

고급차도 예외 아냐
또 다른 소비자는 2006년식 Audi A6 사례를 공유했다.
“AA가 아무런 내용도 없이 차량 가치를 제가 예상한 금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연 900달러 보험료를 내면서도, 최대 보상금은 1500달러에 불과했고, 자기부담금은 500달러였죠.”

그는 이를 “소비자에게 불리한 방식”이라고 표현하며, 2007년식 Audi A3 역시 실제 구입가의 절반 수준만 보장받았다고 덧붙였다.
AA 보험 “제3자 평가기관 기준”
이에 대해 AA Insurance는 독립적인 제3자 데이터 제공업체(호주 기반)의 평가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AA 측은 “해당 기관이 시장 상황을 반영해 평가 방식과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면, 갱신 시 차량 가치가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이 제시된 합의 가치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 연락해 다른 금액을 협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단체 “불만 있으면 비교·이동도 방법”
Consumer NZ의 보험 전문가 레베카 스타일스(Rebecca Styles)는 차량 보험에는 일반적으로 시장 가치(Market Value)와 합의 가치(Agreed Value) 중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합의 가치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다른 보험사로 옮기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분쟁 사례 적지 않아
금융서비스 분쟁조정기구 FSCL(Financial Services Complaints Ltd) 역시 차량 가치 산정을 둘러싼 불만 사례를 다수 다뤄왔다고 밝혔다.
한 사례에서는 차량 소유주가 3만9000달러로 보험에 가입했다고 믿었으나, 차량 전손 후 보험사가 2만4000달러만 지급하겠다고 해 분쟁이 발생했다.

FSCL 조사 결과, 보험 중개인이 시장 가치 보험이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됐고, 결국 중개인이 차액을 보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교민들에게 주는 조언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한다.

보험 갱신 시 차량 가치와 자기부담금(Excess)을 반드시 확인
‘Agreed Value’인지 ‘Market Value’인지 명확히 이해
이상할 경우 즉시 보험사에 문의하거나 비교 견적 검토
문서·이메일 기록 보관 필수
차량 보험은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재정 안전망이 되는 만큼, 갱신 통지서를 ‘자동 연장’처럼 넘기지 말고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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