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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프루트 산업 ‘노동 공급업체 잇단 폐업’

세금 미납 수천만 달러 파장



뉴질랜드 키위프루트 산업에서 노동력을 공급하던 인력 업체들이 대규모 세금 미납 문제로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업계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Bay of Plenty 지역에서 키위프루트 농장과 포장시설에 인력을 공급하던 두 노동 공급업체가 총 약 5700만 달러의 미납 세금을 남긴 채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해당 업체들은 키위프루트 수출기업 Zespri의 공급망에서 활동해 온 계약 노동업체로 알려졌다.


조사 후 계약 중단…결국 폐업

Zespri 측은 지난 2022년 4월 내부 조사를 통해 해당 업체들이 광범위한 규정 위반(non-compliance)을 한 정황을 발견한 뒤, 이들의 규정 준수 인증(compliance certificate)을 중단했다.



이후 뉴질랜드 Inland Revenue Department의 조사 과정에서 세금 미납 문제가 드러났고 결국 두 업체 모두 청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업체 대표는 관련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적 대응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법정에서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력 문제 계속되는 키위프루트 산업

뉴질랜드 키위프루트 산업은 지난 10여 년 동안 수확과 포장 작업에 필요한 노동력 확보 문제를 꾸준히 겪어왔다.


특히 성수기에는 수천 명의 계절 노동자가 필요해 노동 공급업체(contractor)를 통한 인력 고용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일부 업체의 세금 문제나 노동 규정 위반 사례가 반복되면서 업계의 관리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Zespri와 주요 과일 기업들은 노동 공급업체에 대한 심사와 감사 절차를 강화하고 있으며, 규정 위반 업체를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대표 수출 산업의 과제

키위프루트 산업은 뉴질랜드 농업 수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업 규모가 커질수록 노동 관리, 규정 준수, 공급망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외국인 계절 노동자나 단기 비자 근로자가 많은 특성상 노동권 보호와 고용 기준 준수가 산업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뉴질랜드 과수 산업에서 계절 노동이나 단기 일을 찾는 교민이나 유학생들은 반드시 공식 승인된 노동 공급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고용 계약서 확인, 임금 조건 확인, 그리고 공식 인증된 계약업체 여부를 확인하면 불법 고용이나 임금 체불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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