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속도 측정형' 스피드 카메라 도입
- WeeklyKorea
- 7월 7일
- 1분 분량
‘구간 단속 카메라’…베이오브플렌티부터 설치 시작

정부가 새로운 방식의 과속 단속 장비인 ‘평균 속도 측정형 스피드 카메라(Average Speed Safety Camera)’를 본격 도입한다.
기존의 순간 속도 측정 방식과 달리, 일정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으로 차량의 평균 속도를 계산해 과속 여부를 판단하는 구간단속 시스템이다.
어떻게 작동하나?
이 카메라는 구간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에 각각 설치된 두 대의 카메라가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ANPR, Automated Number Plate Recognition)하고, 해당 차량이 구간을 통과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기반으로 평균 속도를 산출한다. 이 속도가 제한 속도를 초과할 경우 과속으로 간주된다.
뉴질랜드 교통청(NZTA)은 “이 방식은 사망 및 중상 사고를 줄이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카메라 유형”이라고 밝혔다.
어디에 먼저 설치되나?
우선적으로 설치되는 지역은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지역이다. 설치 예정 구간은 다음과 같다:
SH2: Ōtamarākau ~ Matatā 구간
SH5: 로토루아 남쪽 Tumunui 지역
이 두 곳은 과속률이 각각 45%, 47%에 달할 만큼 상습 과속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카메라 설치는 2025년 중반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뉴질랜드 내 다른 지역에도 확대 예정
베이오브플렌티 외에도 마타카나 로드(Matakana Rd, 워크워스 지역)에 시험 설치된 첫 번째 평균 속도 카메라가 2025년 중후반부터 실제 단속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구간에 추가 설치가 예고되었다:
SH2, Pōkeno ~ Mangatāwhiri 구간
오클랜드 전역 6곳에 카메라 추가 설치 - 이 중 5곳은 2025년 말부터, 나머지 1곳은 2026년부터 단속 시작 예정
Far North: Kaitāia-Awaroa Road 구간 약 11km에 걸쳐 4대 설치 계획

왜 이 방식이 필요한가?
기존의 단속 카메라는 순간적인 속도만 측정하는 반면, 평균 속도 카메라는 전 구간을 일정 속도로 유지하게 유도하므로 지속적인 속도 제한 준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NZTA는 이번 도입이 특히 사고 다발 구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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