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멤버십의 숨은 함정
- WeeklyKorea
- 12분 전
- 2분 분량

"할인인 줄 알았는데 더 썼다"
전문가 "충성고객 프로그램이 오히려 지출 늘릴 수도"
전국에서 널리 이용되는 슈퍼마켓·항공사·주유소 등의 멤버십과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늘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는 심리 때문에 계획에 없던 소비를 하거나 특정 브랜드에 묶이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의 현명한 이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슈퍼마켓 회원 할인, 항공 마일리지, 신용카드 포인트, 주유 할인 등 다양한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Loyalty Programme)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는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정교한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회원 전용 할인(Member Price)이다.
소비자는 일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보고 "지금 사야 이득"이라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으려는 심리가 충동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포인트 적립 역시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소비자는 적립된 포인트를 '공짜 혜택'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특정 매장을 반복적으로 이용하거나 추가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할인받은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소비 성향에 맞춘 맞춤형 할인과 광고를 제공하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화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계획하지 않았던 소비를 유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명하게 활용하려면?
전문가들은 멤버십 프로그램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다만 '할인을 받기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살 물건을 더 저렴하게 사는 것'이라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여러 멤버십을 무리하게 이용하기보다 자주 방문하는 매장이나 실제 생활패턴에 맞는 프로그램만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포인트의 유효기간과 사용 조건도 미리 확인해 혜택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교민들이 알아둘 점
뉴질랜드에서는 Woolworths Everyday Rewards, Flybuys, Air New Zealand Airpoints, 주유소 할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멤버십이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적절히 활용하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지만, 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한다면 오히려 가계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쇼핑 전 필요한 품목을 미리 정해두고 예산 범위 안에서 구매하는 습관이 멤버십을 가장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뉴질랜드 #생활정보 #멤버십 #포인트적립 #로열티프로그램 #생활비절약 #소비습관 #EverydayRewards #Flybuys #Airpoints #뉴질랜드생활 #교민뉴스 #경제뉴스 #소비자정보


.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