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흉기 공격으로 4명 중경상
피해자 쫓아간 가해자에 총기 발사

1명 위중·3명은 생명에 지장 없는 부상
23세 남성 체포, 경찰 “추가 위험 없어”
해밀턴에서 발생한 대형 사건으로 4명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경찰이 밝혔다. 사건 과정에서 피해자 한 명이 인근 주택으로 피신했고, 뒤쫓아온 가해자를 향해 해당 주택 거주자가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발사로 인한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토요일 저녁 8시55분께 해밀턴 마에로아(Maeroa)의 Churchill Avenue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응급서비스는 심각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흉기에 의한 부상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4명이 발견됐으며, 이들은 모두 와이카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현재 위중한 상태이며, 나머지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Hato Hone St John은 사건 현장에 구급차 4대와 신속대응 차량 2대, 현장 지휘를 위한 관리 담당자 1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이후 인근 주택까지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 공격을 피해 인근 주택으로 달아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흉기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피해자를 뒤쫓아 해당 주택까지 따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당 주택의 거주자가 총기를 발사했다.
루크 톰슨 경사는 성명을 통해 “해당 주택의 거주자가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뒤 23세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된 남성은 월요일 해밀턴 지방법원(Hamilton District Court)에 출석해 폭행 혐의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추가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마에로아 주민들이 큰 불안과 불편을 겪은 가운데, 경찰은 현재로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위협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톰슨 경사는 이번 사건이 지역 주민들에게 매우 혼란스럽고 두려운 상황이었을 것이라며, 경찰이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 현장이 여러 주택과 도로에 걸쳐 있어 경찰의 현장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는 경찰 경비와 통제선이 설치됐으며,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의 현장 배치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와이카토 경찰 당직 감찰관 칼 손턴은 이번 사건을 “대형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사건 현장이 여러 주택과 도로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향후 며칠 동안 마에로아 지역에서 경찰의 순찰과 출동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정확한 발생 경위와 흉기 공격 및 총기 발사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한밤중 주택가에서 흉기 공격과 총기 발사가 잇따르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줬지만, 경찰은 현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105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고할 때는 사건 파일 번호 P067322399를 함께 제시하면 된다.
한편 체포된 23세 남성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와 사건의 자세한 경위는 법원 절차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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