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누리,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 개최

• 사물놀이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협연, 관객 300여 명 감동

지난 8월 9일(토), 오클랜드 Ormiston Senior College 강당에서 열린 행복누리(KPACT) 주최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가 3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예명원(회장 김미라)의 전통차 시음이 진행돼 품격 있는 시작을 알렸으며, Dominic Lee와 Anna Lee(Auckland Council)의 사회로 본 공연이 막을 올렸다.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음악으로”

박용란 행복누리 원장은 개회 인사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조상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의 깊은 인연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음악으로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 사물놀이와 심포니의 첫 만남

무대의 절정은 행복누리 사물놀이팀(풍물패신명나눔, 단장 최창동)과 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이능진)가 선보인 뉴질랜드 최초의 협연이었다.

전통 타악의 역동성과 서양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어우러진 공연은 수개월간의 준비와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양한 무대와 수준 높은 연주

이번 음악회에는 5팀의 게스트 뮤지션이 함께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 테너 박성열

• 첼리스트 유상오

• IQTUS 남성중창단

• 울림 어린이합창단

• JOB Band

관객들은 “최고의 콘서트”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행복누리 BOT 오창민 의장은 “모든 음악가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무대에 선 모든 이들을 격려했다.

함께한 지역 사회

이날 행사에는 뉴질랜드 정부 기관과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 홍승필 한인회장 및 한인 단체장

• Damian Light(Howick Local Board 의장) 및 위원

• Kimberley Wu(민족사회부 대표)

• Auckland Council 직원, 지역 경찰, 커뮤니티 리더, 현지 주민 등

행사장은 ‘community spirit’로 가득 차 있었으며, 무대와 객석 모두 따뜻한 연대와 감동을 나눴다.

참석자들의 반응

• “최근 몇 년간 참석한 최고의 커뮤니티 콘서트였습니다. 완벽한 조직과 수준 높은 무대, 그리고 한인들의 아름다운 단합이 돋보였습니다.” – LingLing Lian(국제여성협회 회장)

• “아이들의 합창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Niukini Hendrikse(Totara Hospice)

•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의 조합은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 – 한인 참가자

박용란 원장은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복80주년 #행복누리 #KPACT #오클랜드행사 #한인커뮤니티 #뉴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한인문화행사 #뉴질랜드문화교류 #OrmistonSeniorCollege #전통과현대의만남 #한뉴우정 #한인음악회 #커뮤니티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