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전기차 BMW i4, 뉴질랜드 경찰 시범 운행… 170만 달러 투입
뉴질랜드 경찰은 도로 순찰 차량에 추가된 최초의 순수 전기 자동차인 BMW i4를 공개했다.
앤드류 코스터 경찰청장은 5대의 완전 전기 차량인 BMW i4가 전기차 시범운행의 일환으로 전국 5개 경찰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시범운영에는 전기차 배치 경찰서에 EV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다.
BMW EV의 선정은 12개월이 넘게 진행되었고, 브라이언 얀코 뉴질랜드 경찰 순찰차 서비스 그룹 매니저는 BMW 뉴질랜드, 에너지 효율 및 보존 당국(EECA) 및 그들의 테스트 평가 팀에 감사를 표했다.
시범 운영에는 약 170만 달러의 세금이 투자되며, EECA와 협력하여 정부 탈탄소 기금의 일부로 자금을 조달한다.
BMW i4 차량은 처음에 도로 경찰 순찰차로 사용될 것이며, 다양한 도로 조건과 다양한 온도에서 자동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무거운 경찰 장비를 싣고 탑승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테스트할 것이다.
코스터는 이 시범운영을 통해 경찰이 향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경찰차를 전기차로 전환하게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ECA 공공 부문 참여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뉴질랜드 경찰의 연간 탄소배출량을 약 176톤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계획은 매우 초기 단계에 있으며, 경찰은 시범 운행 목적이 특별히 BMW i4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EV의 일상적인 사용 사례를 평가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
각 차량은 무선 장비, 라이트 바, 그릴에 통합된 조명, 헤드라이트 및 테일 라이트 등 경찰 임무를 위해 선택된 지역별 개조 작업의 대상이다.
경찰이 사용할 BMW i4 eDrive40은 가격이 10만 9,990달러부터 시작한다. 리어 액슬의 단일 전기 모터를 사용하여 250kW/430Nm을 생성하며, 5.7초 만에 100kph에 도달한다. 80.7kWh 배터리는 590km의 WLTP 운행 거리를 보장한다.
경찰이 시범용으로 스코다 전기 차량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경찰용 스코다 전기차량이 12월까지 국내에 도착할 수 없었다고 언급하면서 해당 모델이 "제시간에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스코다 전기차와 BMW 전기차량만이 이 역할에 고려되는 유일한 차량일 가능성은 낮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전국 15개 경찰서에서 완전 전기차량인 현대 아이오닉 5와 코나 34대를 비 순찰용으로 추가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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