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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뉴질랜드 전역에 폭우 및 고온다습한 날씨

이미 남섬 일부 지역을 강타한 폭우에 더불어 일부 지역에서는 날씨가 다시 습해지고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전선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전국으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기상청인 메트서비스(MetService)는 웨스트랜드(Westland)에서 노스랜드(Northland)까지 여러 곳에 호우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평년의 10월 기온보다 10도가량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루이스 페리스는 모닝 리포트에 남섬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번 주말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은 눈으로 보기에 좋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입니다."


10월 29일(토요일)은 흐린 날씨에 북섬 여러 곳에서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30일(일요일)에는 전국에 걸쳐 많은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개최될 럭비 월드컵 8강전 경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혹시 모를 소나기에 대비해 우비를 챙겨가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황가레이 주변은 상당한 무더위가 예상되고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일요일 경기는 꽤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는 타스마니아 주변에 자리잡고 있는 저기압 전선이 내려오고 있으며, 다음 주에도 또 다른 전선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동안 영향을 미칠 저기압 전선이 물러가면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후 다음 주 초 화요일쯤 전국에 걸쳐 또 다른 저기압 전선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돼 화요일부터 시작된 많은 비와 강한 북풍은 다음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섬 일부 지역에 최고 200mm의 비 예상돼

메트서비스는 최근 홍수의 영향으로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에 놓여있는 남섬 일부 지역에 최대 200mm의 비가 다시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하고 있다.

모투에카 서쪽의 태즈먼, 불러, 리치먼드, 브라이언트 레인지, 라이 밸리, 오티라 남쪽의 웨스트랜드, 마운트 타라나키에 황색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기상학자 앵거스 하인즈는 남섬 서쪽과 북쪽 지역이 금요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며 여러 곳에서는 100mm 안팎의 강우량이 내릴 것으로 보이나, 일부 지역은 그 보다 훨씬 많은 강우량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기상 예보는 이미 물에 잠긴 타스만 지역과 서해안의 일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지역에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려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더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많은 산사태와 도로 폐쇄가 발생할 수 있다. 소나기로 인해 시야가 좋지 않고 노면이 미끄러워 위험한 도로 상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전과 더불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베이 오브 플렌티(Bay of Plenty), 와이토모(Waitomo)와 노스 타라나키(North Taranaki)에서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 타라루아 레인지(Tararua Range), 오티라(Otira) 북쪽 웨스트랜드(Westland) 레인지에 이르는 북섬 중부 고지대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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