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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기업 신용수요 모두 증가

반대로 기업 청산도 13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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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뉴질랜드의 소비자와 기업 신용 수요가 모두 증가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지만, 같은 달 기업 청산 건수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 센트릭스(Centrix)의 10월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연체 중인 소비자는 45만 9000명으로 전달의 46만 5000명에서 감소했다. 이는 전체 차입자의 약 12% 수준으로, 2년 만에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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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릭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모니카 레이시는 최근 이어진 기준금리(OCR) 인하가 신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난주의 추가 인하로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택 신규 대출이 전년 대비 13.2% 증가했고, 더 낮은 금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재대출 문의가 꾸준하다”며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비자 신용 수요는 4.8% 증가했고, 소매 판매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개인대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신용카드 수요는 22.2% 급감했는데, 레이시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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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업 신용 수요도 전년 대비 3% 증가하며 주요 산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회복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신용 수요가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숙박·외식업(38%) ▲교육·훈련(22%) ▲소매업(19%) 순이었다.


하지만 ▲건설업은 11% 감소 ▲운송업은 4% 감소하며 여전히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우려되는 점은 기업 청산이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레이시는 일부 산업이 여전히 구조적 재정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세청(IRD)의 단속 강화도 청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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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산업은 건설업으로 753건, 이어 숙박·외식업 318건이 뒤를 이었다. 다만 레이시는 “전체 기업 수에 비하면 청산 건수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지나친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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