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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년, 오클랜드 병원서 ‘뎅기열로 사망’



오클랜드에서 12세 사모아 소년이 뎅기열에 걸려 사망했다.


사모아 언론은 미시아파 렌이 사모아에서 오클랜드의 스타십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된 지 하루 만인 지난 일요일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어린 소년의 아버지 루이스 레네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비통함을 표현했고, 수백 명의 댓글러가 그에게 지지를 표했다.



뎅기열은 열대 기후의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갑작스러운 고열, 관절과 근육의 극심한 통증, 눈 뒤쪽의 통증, 발진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사모아, 피지, 통가에서는 바이러스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사모아 보건부 장관 아이오노 알렉 에케로마 박사는 사모아에서 주당 확진자 수가 5명 미만이라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통가 보건부는 4월 14일 기준 누적 뎅기열 발병 사례가 492건이라고 보고했다.


이 중 6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피지 정부는 현지 당국이 뎅기열 발병에 대처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방문객들에게 피지 체류 기간 동안 "표준 건강 예방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방문해도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스랜드 응급 의사는 열대 지방을 여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예방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게리 페이인다 박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 질병이 더 널리 확산될 것이라며, 여행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물이 고여 있는 지역과 에어컨이 설치된 숙박 시설을 피하면 모기에 의한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 몇 가지 있는데, 디트와 피카리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페이인다 박사는 뉴질랜드에서 현재 1년에 7~10건 정도의 뎅기열 사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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