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roa 킹살몬 ‘리스테리아 오염’… 긴급 리콜
- WeeklyKorea
- 1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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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oa King Salmon의 일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확인돼 뉴질랜드 식품안전청(Food Safety NZ)이 즉각적인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마누카 콜드 스모크 연어 슬라이스(100g)와 마누카 콜드 스모크 트림(500g) 제품으로, 유통기한 12월 29일, 배치번호 46780이 해당된다.
해당 제품들은 Akaroa Salmon Wigram Factory Shop, 크라이스트처치의 Beckenham Butchery, 더니든의 Taste Nature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안전청 빈센트 아버클(Vincent Arbuckle) 부청장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구매처로 반품하거나 즉시 폐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리스테리아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리스테리아는 냉장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어 일반 식중독균과 다르게 더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매우 위험하며, 유산, 조산, 사산 또는 신생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오염 사례는 정기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현재까지 관련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버클 부청장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뉴질랜드 식품안전청은 제조사인 Ahi Mokopuna Limited Partnership과 협력해 오염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이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리콜 대상일 경우 반드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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