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BNZ도 금리 인하… 장기 고정금리, 지금 잡아야 할까?

Photo: RNZ / Marika Khabazi
Photo: RNZ / Marika Khabazi

주요 은행들이 장기 고정 모기지 금리를 잇달아 인하하면서 주택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Bank of New Zealand(BNZ)는 3년 고정금리를 4.99%로, 4년은 5.19%, 5년은 5.29%로 각각 인하했다. 앞서 Westpac New Zealand 역시 같은 만기의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Reserve Bank of New Zealand(RBNZ)의 최근 기준금리(OCR) 발표 이후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향후 금리가 이전 전망보다 조금 더 이르고 빠르게 오를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급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줬다.


이에 따라 도매금리가 하락했고, 그 여파가 시중은행의 장기 고정금리 인하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주간 이어졌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진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장기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모기지 자문가들은 금리 선택이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재무 상황과 위험 감수 성향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의 위치, 향후 기준금리 전망, 고용 및 소득의 안정성, 향후 몇 년 안에 주택을 매각하거나 이사할 계획이 있는지 등이 모두 고려 대상이다.


ANZ Bank New Zealand도 최근 보고서에서 2년 이하 금리가 모두 5% 미만으로 내려온 점을 강조하면서, 18개월에서 3년 구간이 비용과 안정성 측면에서 비교적 균형 잡힌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4~5년 고정금리는 향후 1~3년 금리가 예상보다 크게 오를 경우에만 비용 측면에서 매력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결국 이번 금리 인하는 차입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지만, 동시에 더 많은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확실성을 중시한다면 장기 고정을 고려할 수 있고, 금리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유연성을 원한다면 중단기 고정이나 분할 전략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장의 분위기보다 자신의 재정 상황과 장기 계획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일이다.




댓글


더 이상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소유자에게 문의하세요.
엔젯헬스.gif
오른쪽배너-더블-009.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딤섬-GIF.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GLI오른쪽.jpg
휴람-우측배너.jpg
Summade 딤섬.jp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