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pac, 모기지 금리 인하…3년 4.99%
- WeeklyKorea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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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인상 숨 고르기?”

주요 은행 중 하나인 Westpac New Zealand가 3년·4년·5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준금리(OCR) 발표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시중은행의 금리 조정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3년 고정 4.99%… 주요 은행 중 유일하게 5% 아래
웨스트팩은 3년 스페셜 금리를 4.99%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5% 아래로 내려간 3년 고정금리다.
또한
4년 고정금리: 5.19% (20bp 인하)
5년 고정금리: 5.29% (20bp 인하)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기준금리를 결정한 Reserve Bank of New Zealand의 발표 이후 나왔다.

중앙은행은 향후 금리가 이전 예상보다 조금 더 빠르고 이르게 오를 수 있다고 시사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수준만큼 급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줬다. 이에 따라 도매금리(wholesale rates)가 하락했고, 일부 은행들이 이를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분간 금리 인상 멈출 가능성”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몇 주간 이어졌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차입자 입장에서는 숨을 고를 수 있는 구간이 형성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ASB Bank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은 “지금은 모기지 전략을 세워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Chris Tennent-Brown는 향후 수년간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빠르게 둔화하느냐에 따라 인상 시점과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현재 금리 구조를 보면, 정점 대비 하락폭이 가장 큰 구간은 단기물이다.
변동금리, 6개월, 1년 고정금리: 최고점 대비 약 2.9%p 하락
역사적으로는 1년 고정을 연속으로 선택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한다.
대출 분할 전략: 1년·2년·3년 등으로 나눠 고정하는 방식은 금리 변동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기 고정의 매력: 은행들이 가장 경쟁적으로 책정하는 구간은 전통적으로 1~2년물이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경우 방어력이 약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크리스 테넌트-브라운은 “금리의 최저점은 이미 지나갔을 가능성이 크다”며 “본인의 재정 상황, 유연성 필요 여부, 감당 가능한 리스크 수준을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민 가계에 미칠 영향
교민 사회 역시 주택 보유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금리 인하는 가계 재정 계획에 중요한 변수다. 특히 올해 또는 내년 재고정(refixing)을 앞둔 가구는 금리 구조를 면밀히 비교하고, 분할 전략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단순히 금리 숫자만이 아니라 ▲소득 안정성 ▲고정지출 구조 ▲비상자금 규모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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