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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아침 발표된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제는 2020년 마지막 분기에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의 1% 감소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이 결과에 이르기까지 경제학자들 중 일부는 경기수축을 선택한 반면, 다른 일부는 봉쇄 후 예상 밖으로 반등에 따른 모멘텀을 보고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GDP가 2020년 12월까지 1년 동안 2.9% 감소했으며, 이는 뉴질랜드의 연간 GDP 중 가장 큰 하락폭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분기에 비해 2020년 12월 분기에서 국내 여행과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제약이 더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사실상 연간 GDP의 감소는 2020년 초에 발령됐던 경보 4단계 국가 봉쇄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는 2020년 상반기에 경기침체에 빠졌고, 3분기째인 9월에는 14% 성장하며 기록적인 반등세를 보였었다.
뉴질랜드 통계청 국가회계담당 선임매니저 인 Paul Pascoe는 "12월 분기의 활동은 엇갈린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하며, 일부 산업은 침체됐지만, 다른 산업들은 COVID의 지속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버텨내거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산업 수준에서는 16개 산업 군 중 7개 산업 군이 침체됐다. 하락의 가장 몫은 건설과 소매업 및 무역과 숙박업이었다. 두 산업 군 모두 2020년 9월 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였었다.
통계청 Pascoe는 건설과 상업용 건물 및 인프라 등의 하락은 주거용 건물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으며, 건설 활동은 이번 분기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문은 우리가 국경 개방에 대해 진전을 이룰 때까지의 경제는 기본적으로 여기서부터 횡보할 것이라는 점이다.
ANZ의 Miles Workman은 사전 보고서에서 "일부 산업은 용량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다른 산업은 봉쇄된 국경에 의해 억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은 경제 활동에 있어 촉 넓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4/4분기가 소폭 상승했든 하락했든 간에 그러한 견해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봉쇄로부터의 회복이 인상적이었지만, 상당한 역풍과 불확실성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