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EA 성적 발표… '학생들 엇갈린 반응'
- WeeklyKorea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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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스트레스와 제도 변화 속 반응 달라"

2025학년도 NCEA 시험 결과가 이번 주 화요일 오전 뉴질랜드 자격인증청(NZQA)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면서, 뉴질랜드와 쿡제도, 니우에 등지의 약 15만8000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확인했다.
성적과 함께 과목 및 자격증 엔도스먼트, 대학 입학 자격(University Entrance) 충족 여부도 공개됐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17세 학생 권지민 양은 긴장보다는 호기심을 안고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베들레헴 칼리지에 재학 중인 권 양은 지난해 처음으로 NCEA 시험을 치렀으며, 해당 학교는 2024년부터 NCEA 레벨 1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는 시험 당일 많은 친구들이 긴장으로 인해 결과를 잠깐 확인한 뒤 바로 로그아웃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히 NCEA 레벨 2 영어의 ‘낯선 지문(Unfamiliar Text)’ 시험은 매우 어려워 많은 학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는 시험을 포기하고 조기에 퇴실하기도 했다.
권 양은 끝까지 3시간 시험을 치른 마지막 학생 중 한 명이었으며,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농업과 원예 분야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성적이 장학금과 진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컸다고 밝혔다.

이번 경험을 통해 그는 앞으로 더 꾸준히 공부하고, 시험 준비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 양의 학년은 현행 NCEA 제도의 마지막 세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향후 5년에 걸쳐 NCEA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2028년부터 문해력과 수리력 중심의 기초 역량 자격을 도입한 뒤, 2029년과 2030년에 각각 새로운 12학년, 13학년 자격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제안은 교육계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으며, 정부는 지난해 말 최종 결정을 연기한 상태다.
로토루아 웨스턴 하이츠 고교의 전 학생회장 핀리 잉글리시는 NCEA 시험이 시험 준비 능력을 키워줬다고 평가하면서, 자신의 학년이 제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마지막 세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학년 시험이 전반적으로 무난했으며, 대학 입학 자격 취득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밝혔다.

잉글리시는 하위 학년들 사이에서는 NCEA 변화에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으며, 특히 필수 공통요건(co-requisite)을 통과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학점 확보 부담이 커져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CEA 과정을 마친 그는 이제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학습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3월 일본의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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