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Wendy's 화장품 바로알기] 아토피 증후군


아토피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아토피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1년에 백만명 정도 된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도 알려진 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완치율 역시도 상당히 낮다. 특히나 최근 20 ~ 30년간 아토피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놀랍게도 그 아토피 질환이 미혼율이나 자살율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아토피 (Atopy)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의 한 종류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소아 4명중에 1명 꼴로 아토피 피부염을 경험하고 있을 정도로 소아 시기에 발병율이 높고 성인이 되기까지 그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는 성인이 되어서도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


국내의 아토피 연구진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70% 정도가 성장하는 과정 중에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다른 알레르기 증상으로 퍼지는 것을 경험한다고 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높은 확률로 발병된다. 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영향으로 발생되는 증상이기도 한데 주거 환경이나, 환경 호르몬 물질, 집먼지, 진드기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서야 필라그린이라는 성분이 아토피를 유발하는 신체학적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필라그린은 인체의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단백질이다. 이것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피부 각질세포 속에 존재하고 피부 세포 형성을 도우며 외부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그 필라그린이 자신의 유전자 기능이 상실되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쉽게 피부로 침투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알레르기 관련 질환이 생겨난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생하는 경우의 수도 많고 병원에서도 명확한 치료법은 없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병원에서 권장하는 한가지는 집중적인 피부 보습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청결과 피부 보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가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으면 2차 피부 감염이 발생할 수 있고 가벼웠던 염증이 더욱 더 악화될 수 있다.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에 감염되어 그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가 초항원으로 작용하여 가려움증을 증가시키고 피부 상태를 악화시켜 피부가 벗겨지고 상할 정도로 긁고 또 긁게 만든다.

그렇다면 예방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무엇일까? 목욕이나 샤워는 피부의 청결과 보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몸을 씻고 난 후에는 보습제를 골고루 잘 발라주어 피부가 항상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칼럼을 적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모든 보습제와 바디 워시가 좋은 것은 아니다. 유명한 메이커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고 비싼 제품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님을 기억하자.


약간의 노력과 투자로 내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보습제나 바디 워시 등의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전성분을 확인하고 가급적 천연 성분의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가능하면 면소재의 옷을 입고 손톱은 언제나 짧게 유지하여 피부를 긁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2차 감염의 위험성을 낮추자.

또한 주거 환경 속에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여 피부를 보호하자.

마지막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언급할 때에는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데,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등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무분별한 식품 제한은 한창 자라야 할 성장기에 속한 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혼자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 것보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물질을 찾아 제한하거나 피하도록 하자.

넬리티어 천연화장품 공동대표 Wendy Kim

조회수 75회댓글 0개
배너광고모집_490x106.jpg
jjdental 우측배너.jpg
세계한인언론인협회.jpg
위클리코리아_240419.gif
뉴스코리아-배너.jpg
거복식품-001.jpg
Sunny Chae
bottom of page